성남시의회(의장 장대훈)가 오는 5월 중순 개회하는 제178회 임시회부터 상임위에 출석하는 공무원들의 보고 및 답변방식이 기존에 서서하는 것에서 앉아서 진행하는 것으로 개선키로 했다.
▲ 성남시의회 상임위원회에 출석한 공무원들이 서서 업무보고 및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는 모습. ©성남투데이 | |
성남시의회는 시의원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4월 19일자 시의회 의장단 회의에서 집행부 공무원의 의회 상임위원회 출석시 기존의 서서 보고하던 방식에서 자리에 앉은 후 질의·답변하는 방식으로 변경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임위원회 보고방법 개선을 통해 제6대 의회는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존중하고 상호 신뢰감을 회복하여 100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의회 장대훈 의장은 “이번 상임위원회 보고방법 개선을 계기로 끊임없이 변화 하는 창조적인 의회상을 구현하고 앞으로도 불합리한 제도 및 관례에 대해서는 의회가 앞장서서 과감하게 바꾸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