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숙자)는 경로당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어르신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마을공동체’ 자원봉사 소양교육 및 자원봉사단체와 경로당간 협약식을 28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 아름다운 마을공동체 만들기의 일환으로 자원봉사단체들과 경로당간의 협약식이 진행됐다. © 성남투데이 | |
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잠재된 자원봉사단체를 적극 발굴하고자 하는 취지로서 도움이 필요한 관내 경로당에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열렸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원봉사단체와 경로당간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경로효친 분위기를 확산시키자”면서 “우리사회의 전통 효 윤리를 더욱 빛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윤숙자 센터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열악한 경로당을 지원해 효 실천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훈훈한 인정과 사랑이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조성에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 경로당 지원체계 구축에 따른 협약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
한편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월 중순경 봉사단체 발굴을 위해 센터에 등록된 단체들에게 안내공문을 발송하고 자체행사 때마다 홍보 및 욕구조사를 통해 39개 단체를 발굴했으며 44곳 경로당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번 협약에 따라 자원봉사에 참여키로 한 39개 단체는 경로당을 주1회 이상 방문해 주방보조, 국악공연, 문화관련 특강 등 봉사활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