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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제178회 임시회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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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제178회 임시회 열릴까?

한나라당협의회 ‘보이콧’선언과 수정구 시의원들 시립병원 건립 촉구 기자회견 열어
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 5월 임시회 조례 및 예산안 통과 촉구…“주민소환 운동 전개할 것”

김락중 | 기사입력 2011/05/12 [04:25]

성남시의회 제178회 임시회 열릴까?

한나라당협의회 ‘보이콧’선언과 수정구 시의원들 시립병원 건립 촉구 기자회견 열어
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 5월 임시회 조례 및 예산안 통과 촉구…“주민소환 운동 전개할 것”

김락중 | 입력 : 2011/05/12 [04:25]
성남시의회 한나라당협의회(대표 최윤길)가 의회운영위원회의 파행운영을 자초하면서까지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제178회 임시회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한나라당 성남수정구 당원협의회(위원장 신영수) 소속 정용한, 정훈, 이덕수 의원 등 3명이 성남시립의료원 설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한나라당 수정구 당원협의회(위원장 신영수 국회의원) 소속 정용한, 이덕수, 정훈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성남시립의료원 설립을 촉구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한나라당협의회 부대표를 맡고 있는 정용한 의원은 12일 오후 정훈, 이덕수 의원과 함께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남시립의료원설립과 관련해 서로 믿고 존중하자”며 “이왕 (병원을)설립하려면 제대로 된 병원을 설립해 시민들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분당구에 있는 종합병원 보다 더 좋은 병원을 설립하자”고 밝혔다.

정 의원은 “누가 먼저 조례를 개정하고 발표하면 어떻습니까? 시의회에서 조례를 발의하면 어떻고, 시 집행부에서 하면 어떻습니까?”라며 “이제 시립병원 설립과 관련한 공방을 종식시키고 서로 합의하여 시립의료원설립이 원만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이어 “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는 더 이상의 정치적인 행보를 중단하고 명칭 그대로 시립병원 설립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며 “시립의료원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마시고 진심으로 본 시가지의 의료공백을 위한 의료원설립만 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원 또 “시립의료원을 빌미삼아 수정보건소 신축을 미루지 말아 달라”며 “수정구보건소를 종전의 산성동 소재로 이전 후 구)시청부지를 철거하여 시립의료원을 건립 하겠다고 이야기 하고 또한 예산이 올라 와 있는 만큼 시립의료원과 수정보건소 사업은 엄연히 별개로 진행 되어야 하고 하루속히 수정보건소 신축을 서둘러야 하고 시립의료원설립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용한 의원은 중원구의 유근주 의원과 함께 대표발의를 통해 ‘성남시의료원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상정했으며, 주요골자는 성남시의료원 운영을 대학병원에 위탁함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자는 것이다.

정 의원은 ‘임시회 개회 보이콧 선언’과 달리 “시립병원 건립촉구는 이번 임시회를 열어 처리하자는 것이냐”는 질문에 “한나라당 당론 차원의 입장은 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지적된 내용에 대해 이재명 시장의 입장 표명 없이는 열리기 어렵다는 것이고 이번 기자회견은 수정구 시의원들의 생각이 반영된 것이고 당론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이재명 시장을 믿고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이에 동의를 해 민주당 의원들도 조례 개정안에 서명을 해 주셨다”며 “더 이상 논란과 공방의 지속보다는 주민들을 생각해 서로 믿고 신뢰하면서 처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는 오후 4시 시의회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용한 시의원이 조례개정안을 상정하고 임시회를 보이콧하는 것은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명분 쌓기”라고 주장하며 정용한 시의원의 운동본부와 관련된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성남투데이

이에 대해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는 오후 4시 시의회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용한 시의원이 조례개정안을 상정하고 임시회를 보이콧하는 것은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명분 쌓기”라고 주장하며 정용한 시의원의 운동본부와 관련된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운동본부는  또 “성남시의료원 설립은 성남시, 시의회, 시민이 합의한 약속”이라며 “이번 5월 임시회에서 또 예산과 조례가 부결된다면 예산과 조례통과를 방해하고 묵인한 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운동을 6월부터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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