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채움으로 행복한 성남 만들께요~성남시자원봉사센터, ‘12회 성남시 자원봉사 박람회’ 개최 통해 다채로운 체험행사 펼쳐나눔과 채움으로 행복한 성남 구현과 1인 1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성남을 만들기 위해 성남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숙자)와 ABN아름방송이 함께하는 ‘12회 성남시 자원봉사 박람회’가 21일 분당중앙공원 내 분수대광장에서 열렸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여러 기업 및 기관들의 후원을 통해 열리게 된 이번 박람회는 총 62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다채로운 봉사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관람을 위한 전시회 등을 준비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윤숙자 센터장은 개막식에서 “2000년 제1회 박람회를 시작으로 벌써 12회 째를 맞이했는데, 참석해주신 내빈과 학생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계층과 분야의 사람들이 하나 되어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박람회인 만큼 시민들과 자원봉사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 센터장은 또 “첫 회에는 30여개 단체와 2천여명이 참가하는 박람회였지만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60여개의 단체와 2만여명이 참가해 전국 최대 규모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맞춤형 봉사활동의 기회를 마련했으니 많이 참여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격려사를 통해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사랑을 실천하며 많은 성과를 얻은바 있다”면서 “앞으로 공평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성남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장대훈 의장은 “자원봉사와 자선활동이 이 시대의 희망이다”며 “진정으로 소외된 이웃을 돌볼 줄 아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행복의 파수꾼, 나눔의 천사, 어둠을 밝게 비추는 빛과 소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 허브역할을 해 나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열린 성남시 자원봉사 박람회에서는 을지대학교 치어팀과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 팀의 연주, 신구대학 학생들의 난타 공연을 통해 식전 축하공연이 이루어졌고,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과 더불어 소리사랑회 부채춤, 동서울대학 댄스팀의 힙합댄스 등 다양한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환경살리기 실천 중앙연합이 이끄는 ‘저탄소오리엔티어링’ ▲전국환경감시협회 경기도본부 성남시지부의 ‘탄천 정화활동’ ▲청솔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성남시실버인력뱅크의 ‘1.3세대 통합 캠페인’ 등을 운영하며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봉사확인증을 발급해줘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환경보호와 나눔을 주제로 활동 중인 성남의 중·고교학생의 연합동아리인 ‘누리랑’ △성남시 거주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위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무선통신을 통한 각종 재난 예방을 실천하는 ‘성남시 아마추어 무선국’ 등 각양각색의 단체들이 자원봉사 박람회에서 볼거리와 봉사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한편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양재길 교육장은 “예전에는 지식만 있으면 무조건 훌륭한 리더가 된다고 했지만, 요즘은 소통·나눔·봉사정신의 덕목을 잘 조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가 된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울 수 없었던 나눔·봉사 정신을 이곳 박람회에서 많이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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