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주최하고 분당환경시민의모임(대표 정병준)이 주관하는 ‘2011 아시아 태평양 청소년 환경포럼’이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25일 오전부터 성남시청 율동관에서는 경기도 각지에서 선발된 중·고등학생 30명은 아시아 태평양 청소년 환경포럼에 대한 제1차 사전교육을 받았다. 성남에서 열게 된 2011 아시아 태평양 청소년 환경포럼은 한국을 비롯해 대만,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총 7개국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학술체험 포럼으로서 아시아 각 국의 기후변화 실태와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실천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사전교육서 기후변화 강의를 맡은 분당환경시민의모임 정병준 대표는 “다양한 체험과 현장 답사를 통한 실제사례를 경험하고 아시아의 다양한 외국 청소년들과 문화교류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여러분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 대표는 “분당환경시민의모임은 자연보호를 위해 십시일반 시민들이 돈을 모아 맹산을 구매하여 영원히 환경을 지키는 활동인 네셔널트러스트운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반딧불이자연학교와 탄천 NGO네트워크활동 등에도 학생여러분들이 많이 참가해 자연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환경에 관심이 많아 이번 청소년 환경포럼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박재형(수리고·2) 학생은 “전 세계적인 환경문제에 대해 배우고 외국 친구들과 토론 및 교류를 하고 싶었다”고 말하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변화 등에 대한 폭을 넓혀 안목을 기르려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가진 1차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2011 아시아 태평양 청소년 환경포럼’은 7월 경 현장실습을 포함한 제2차 사전교육과 함께 8월 8일부터 4박5일간 청소년 환경포럼을 통해 ▲조별토론 ▲현장실습 ▲공동선언문 작성 ▲문화교류의 시간을 보내 끝으로 10월 중 보고회를 열어 활동 평가 및 사후 활동을 계획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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