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구청장 황인상)는 2011년 4월부터 11월30일까지 수정구 관내 14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11환경체험학교를 운영했다.

▲ 성남시 수정구는 2011년 4월부터 11월30일까지 수정구 관내 14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11환경체험학교를 운영했다.     © 성남투데이

1일 시와 구에 따르면 학교별 한 학급씩 선정하여 약 4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환경체험학교는 학생별로 환경기초시설견학, 숲나무 탐사, 하천 탐사, 학교나무 지도 만들기, 교내 자연 환경놀이, 기후변화 일일교실 등 5개 과목을 교육 일정에 맞춰 진행한 가운데 참여한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마무리 했다.

2011년 우리 구에서 실시한 환경체험학교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학교의 과학”과목에서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는 있으나 대부분 이론 교육으로 그 중요성이 피부에 와 닿지 않아 실질적으로 환경시설을 견학하고 하천과 자연을 찾아 오염의 원인을 발견하고 생태계와 기후 변화 등의 심각성을 스스로 터득함으로써 우리 미래의 꿈나무들이 어려서부터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도록 했다.

학생들은 환경체험학교 5개 프로그램 중 환경기초시설을 견학하여 수돗물 및 생활하수, 쓰레기의 처리과정을 이해하고 우리가 실생활에서 실천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 것이 가장 좋았다고 이야기 하며, 또한 숲·나무탐사와 하천탐사에서 다양한 나무와 식물 및 곤충을 관찰함은 물론 자연 생태계가 파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함도 배웠다고 말했다.

수정구 관계자는 “2012년에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환경체험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며 이로 인하여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확고히 교육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