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시청 율동관에서 ‘기후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40명 신청자 가운데 경력, 시정활동현황, 연령 등 선정 기준을 통과한 24명을 대상으로 한다.

▲ 성남시는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시청 율동관에서 ‘기후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 성남투데이

이들은 기후변화개요, 녹색생활실천, 에너지·재생에너지 등 기본이론교육과 기후변화 교구 만들기, 모의 수업, 교육방법 등 실습교육, 에너지관리공단·패시브하우스 견학 등 교육 과정을 밟게 된다.

시는 과정 이수 후 서면 평가를 통과한 교육생에 한해 기후코디네이터로 위촉하며, 내년 1월에는 기존 기후코디네이터들과 함께 교육기법, 교안개발과정, 도시계획 등 심화교육에 참여하도록 한다.

이어 수업참관, 분임토의, 교구개발, 지속적 보수교육 등의 과정을 거쳐 ‘성남시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실’ 강사로 본격 활동하게 된다.

성남시는 현재 23명의 기후코디네이터가 활동 중이다. 올 들어서만 총 1만1541명 초·중·고등학생에게 기후변화 교육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