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매주 토·일요일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기행 주말탐사반’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성남시는 매주 토·일요일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기행 주말탐사반’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성남투데이 | |
16일 시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남한산성 유원지와 영장산 율동공원, 탄천습지생태원 등 3곳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참여 가족(10가족 40명 정도)은 각 현장별로 정해진 시간에 동·식물 관찰하기, 생태문화기행 등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체험 장소별로 계절 별 숲 관찰, 숲의 이해, 황토 염색하기, 자연 빛 손수건 만들기, 습지 식물 찾아 깃발 꽂기, 벚꽃 길 걷기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남시는 지난 2005년도부터 지역 환경 단체에 프로그램 운영을 위탁해 환경기행 주말탐사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3개소에서 80회 동안 1,091가족 3,688명이 참여했다.
▲ 성남시는 매주 토·일요일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기행 주말탐사반’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성남투데이 | |
성남시 이태현 환경기획팀장은 “일상의 도심생활에서 벗어난 체험위주의 현장학습은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줘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큰 인기”라면서 “탐사코스를 지속 발굴해 시민들의 환경체험의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기행 주말탐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남한산성 유원지 프로그램은 환경지도자협의회(
www.ggumtree.org, ☎031-731-3922)로 ▲영장산 율동공원 프로그램은 환경살리기 실천 중앙연합 (
http://cans21.kr/, ☎031-721-6533)으로 ▲탄천습지생태원 프로그램은 성남환경운동연합(
http://cafe.naver.com/snkfem, ☎031-753-5515)로 각각 신청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