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시각으로 본 환경의 소중함이 뮤지컬 공연으로 성남시청 온누리극장에서 펼쳐진다.
 
성남시는 오는 16일 시청 1층 온누리 극장에서  ‘지구를 지켜라’의 6번째 시리즈인 어린이·청소년 환경뮤지컬 ‘왁자지껄 환경축제’를 공연한다.
 
오후 2시, 4시, 7시 총 3회가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환경시범학교로 선정된 어느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환경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중심으로
에너지의 고갈, 자연생태계 파괴, 폭설과 강추위 등 여러가지 자연현상의 변화를 통해 지구가 탈이 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여러 신호들을 춤과 노래, 퍼포먼스로 표현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게 된다.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등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별도 예약없이 매회 선착순 600명 입장이 가능하다.
 
성남시 우한우 환경보호팀장은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환경’을 이해하고, 생활 속 환경지킴이로서의 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면서 “문화와 환경을 접목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성남시청이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시민극단인 ‘날으는자동차’가 기획했다.
 

▲ 환경 뮤지컬 '왁자지껄 환경축제'가 오는 16일 성남시청 1층 온누리극장에서 공연된다.     © 성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