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5혼성비행단은 이번 태풍 메아리와 장마가 휩쓸고 간 지역사회의 상처를 보듬기 위해 지난 4일 33명의 장병들을 투입해 피해복구 대민지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공군 제15혼성비행단은 33명의 장병들을 투입해 탄천일대에서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 성남투데이 | |
비행단에 따르면 이번 대민지원은 성남시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서 15혼비 장병들은 지난 4일 태풍 및 장맛비에 의해 상류에서 떠 내려온 쓰레기 100여 포대와 유실된 나뭇가지를 수거하고, 탄천일대 1.5km구간에 걸쳐 환경미화 작업을 실시한 것이다.
특히 이날 장병들이 피해복구를 실시한 탄천은 성남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체육공원으로서 발 빠른 피해복구 작업으로 대민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피해복구 작업을 주관한 임종표 중령은 “이번 주말 다시 찾아오는 장맛비에 대한 추가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탄천변 주변의 환경미화 작업에 주력했다”며 “15혼비는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