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성남시민회관이 지난 8일 청소년을 위한 무료공연 ‘신홍길동전’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 성남시민회관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신홍길동전’을 유치해 무료공연을 실시했다. ©성남투데이 | |
문화재단에 따르면 마당극 ‘신홍길동전’은 2010년 청소년 공연예술제 참가작으로 국립극장이 제작하고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청소년을 위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이다.
성남시민회관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즐기고 우리의 전통 공연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을 유치하였고, 성남 지역 중학생 1,900여 명 등을 무료로 초청했다.
공연의 1부는 국악연주와 악기소개를 통해 국악기와 전통 장단을 배워보고, 2부에서는 이미 잘 알고 있는 허균의 고전소설 홍길동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마당극 ‘신홍길동전’을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한편 공연을 관람한 청소년들은 교과서에서 배우던 고전소설을 재미와 공감대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무대로 만날 수 있어 신선했으며, 전통 공연예술의 매력도 만끽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 ‘신홍길동전’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