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는 24일 오전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이재명 시장을 비롯한 관계 국소장 등을 출석시켜 민선5기 성남 시정운영과 관련한 시정질의를 펼친다.

이날 시정질의에는 한나라당에서는 정용한, 정훈, 황영승 의원과 민주당에서 지관근, 윤창근, 김용 의원 등 총 6명이 시정질의에 나선다.
 

▲ 성남시의회는 24일 오전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이재명 시장을 비롯한 관계 국소장 등을 출석시켜 민선5기 성남 시정운영과 관련한 시정질의를 펼친다.      ©성남투데이

먼저 한나라당 정용한 의원은 ‘시장에게 할 말이 있다’는 제목으로 시정질의를 펼치면서 최근 이재명 시장의 행보가 담긴 동영상과 발언내용을 토대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특정인 편들기에 나서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중립적인 행보를 촉구하는 시정질의를 펼친다.

정훈 의원은 지난 21일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언급했던 옛 시청사 발파해체 과정에서 발생한 석면검출과 관련한 사항을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려 시정질의를 펼치면서 전시행정 관련자 징계 및 처벌과 피해주민 건강검진 및 보상 등 관련 대책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황영승 의원은 모란과 야탑동 고속버스터미널 등 성남시 택시 승강장 개선방안과 은행2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연이유와 현재 제기되고 있는 민원사항에 대해 시정질의를 펼친다.

민주당에서는 지관근 의원이 성남시 차원의 의료관광산업 구축방안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거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개선방안과 향후 대책은 무엇인지를 묻는 시정질의를 펼친다.

윤창근 의원은 성남시가 개발 자치주권을 내세우면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칭)’설립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과 향후 개선방안 및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시정질의를 펼칠 예정이다.

김용 의원은 성남~장호원간 도로개통과 탄천변 도로 확장, 고등동 보금자리 주택 건설, 위례신도시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개선 대책 등 성남시 전반의 교통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시 차원의 버스노선 조정과 관련한 민원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