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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위상정립, 개혁 실천하겠다"
성남시의회 후반기 홍양일 체제 본격 가동

홍의장, 후반기 의정활동방향 제시...집행부에 주요시책 '사전설명회' 개최 요구

김락중 기자 | 기사입력 2004/07/05 [09:57]

"시의회 위상정립, 개혁 실천하겠다"
성남시의회 후반기 홍양일 체제 본격 가동

홍의장, 후반기 의정활동방향 제시...집행부에 주요시책 '사전설명회' 개최 요구

김락중 기자 | 입력 : 2004/07/05 [09:57]
제4대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사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홍양일의장이 시 집행부의 주요시책 추진에 있어 사전설명회를 요구하는 등 시의회의 위상강화와 함께 시의회 내부개혁작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제4대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사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홍양일의장이 시의회의 위상강화와 함께 시의회 내부개혁작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우리뉴스
 
성남시의회 홍양일의장은 5일 오전에 열린 제11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시의회 위상정립과 의회내부 개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시민들의 애정어린 충고와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자성의 계기로 삼아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의사결정에 반영되어지도록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방자치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시의회가 대안을 제시하는 예리한 지적으로 가장 효율적이고 발전적인 운영방법을 찾아내어야 한다"며 "시 집행부에서는 주요정책 상정과 쟁점사항에 대해서 의회에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의회를 비롯한 시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의장은 또 후반기 의장단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부정적인 후과를 의식해서인지 "시의원들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동료의원들의 고견과 시민의견을 한데 모아 새로운 희망을 여는 의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의원들 모두가 힘을 합치고 솔선수범해 화합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생산적인 의회운영과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홍의장은  ▲열린의정 신뢰받는 의회상 구현  ▲정책개발을 선도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정책대안 마련과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통한 지방자치 발전의 걸림돌 제거  ▲의회기능의 활성화를 위해 상임위원회를 비롯 특별위원회 활동의 내실화와 각종 세미나, 의정포럼, 스터디그룹을 통한 전문성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안정, 시민복지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 등의 의정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성남시의회는 5일 본회의에 이어 오는 15일까지  성남시주민투표조례안  성남문화재단정관안에대한동의안  성남시공동주택지원조례안  2003회계년도세입. 세출결산승인안  성남시지방공무원정원조례중개정조례안 등 상임위별로 부의안건을 심의하고, 재개발을 비롯한 주요현안 등에 대한 시정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춘모의원외 27명의 시의원들은 성남시소재공기업지방이전반대 촉구결의안을 제출했다.     © 우리뉴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윤춘모의원(단대동)외 27명의 시의원들은 성남시소재공기업지방이전반대 촉구결의안을 제출해 관심을 모았다.
 
윤 의원은 결의안 제안설명을 통해 "현 정부가 수도권 과밀해소와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신행정수도 이전 추진계획과 병행해 성남시 소재 공기업 지방이전 계획에 대하여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며 "시의회 차원에서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정부가 신행정수도 건설계획을 추진하면서 성남시 소재 공기업이전에 관해 시민과 협의나 합의가 배제된 정부의 일방적인 강행방침은 지방자치의 퇴보는 물론 지역경제에 엄청난 후유증을 안겨줄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윤 의원은 또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일지라도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이 무시되거나 시민의 합의가 반영되지 않는 사업은 지역간 갈등을 유발할 수 있어 국민화합 차원에서 제고되어야 한다"고 백지화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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