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새해 예산안 조속히 승인해야 한다”성남투데이․ 성남피플 29일 공동 여론조사 실시…정자동 공공청사 부지 매각 찬성여론도 높아최근 성남시의회에서 한나라당의 등원거부로 인해 2011년도 제3차 추경예산안을 비롯한 새해 예산안이 통과되지 못한 것과 관련해 성남시민들은 한나라당이 시의회에 등원을 해 새해 예산안 조속히 통과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성남투데이와 성남피플이 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사회동향연구소에 성남시민 1천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3.0%p)에서 드러났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남시의회 한나라당의 등원거부에 대해 철회를 해야 한다는 응답은 57.4%로 과반수 이상의 시민들이 등원을 해서 조속히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답을 했으며, 등원거부가 당연하다는 응답은 21.0%,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1.6%로 나타났다. 등원거부를 철회해야 한다는 응답은 성별로는 남성(61.7%)에서, 연령별로는 30대 이하(63.7%)와 40대(62.6%)에서, 거주구별로는 중원구(63.4%)와 수정구(59.7%)에서 더 높았으며, 지지정당별로는 통합진보당(83.7%) 지지자와 민주통합당(77.2%) 지지자에서 찬성하는 응답이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성남시 재정위기 극복방안으로 분당구 정자동 공공청사 부지를 매각, 벤처기업을 유치하고 지역균형발전에 재투자를 하려는 계획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는 응답이 절반에 가까운 48.2%로 나타났다. 반면 부지 매각에 반대한다는 응답 27.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4.4%로 각각 나타났다. 또한 성남시에서는 위례신도시 일반분양 아파트사업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재개발사업 이주단지 임대주택 마련 등 지역균형 발전사업에 재투자를 하려고 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는 응답이 59.8%로 나타났으며, 이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20.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9.8%로 나타났다. 한편, 민선5기 이재명 성남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5.9%로 나타났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30%로 나타났다. 정당별 지지도는 한나라당 25.4%, 민주통합당22.7%, 통합진보당 3.8%, 자유선진당 3.6%, 진보신당1% 순으로 답을 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43.4%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30대 이하(민주통합당 21.3%)와 40대(민주통합당 25.8%)에서는 민주통합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50대(한나라당 37.6%)와 60대 이상(한나라당 46.6%)에서는 한나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거주구별로 수정구(민주통합당 24.8%)에서는 민주통합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중원구(한나라당 23.9%)와 분당구(한나라당 28.8%)에서는 한나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통합진보당에 대한 지지는 연령별로는 40대(5.8%)와 거주구별로는 분당구(4.9%)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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