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평소에 지역주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가던 한 여고생이 신장병으로 인해 수술을 받아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어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성보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교장 신호능) 3학년에 재학중인 안지은 학생은 얼마전에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쓰러져서 병원으로 후송이 되었다. 병원진단 결과는 신장 양쪽이 모두 안좋아서 이식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행히 어머니와 50%가 맞아서 이식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수술비 2천만원은 안지은 학생의 가족에게는 너무도 큰 금액이라 수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동안 학교 봉사동아리인 '세인트' 활동을 하면서 숯내지킴이청소년단, 굿네이버스 등 자원봉사활동을 열심히 한 지은이는 항상 밝은 표정으로 학교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들은 1천6백여 명의 전교생 및 교사가 성금 모금을 하였으며, 세인트 친구들은 장마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남한산성 역에서 7월 15일 부터 성금모금 운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큰 수술비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 세인트 지도교사인 김옥례 선생님은 "항상 열심히 자원봉사활동을 한 지은이가 수술에 성공을 하여 다시 밝은 모습으로 학교에 나와 자원봉사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며, 주위에서 지은이를 도와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연락처 : 010-3021-7344 (김옥례) 후원계좌 : 242-12-140792 농협, 김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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