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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성남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정상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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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성남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정상화’ 촉구

7월 후반기 임기시작 5일째 허송세월·첫 정례회도 파행운영…합리적인 원구성 촉구

김락중 | 기사입력 2012/07/04 [16:05]

민주통합당, 성남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정상화’ 촉구

7월 후반기 임기시작 5일째 허송세월·첫 정례회도 파행운영…합리적인 원구성 촉구

김락중 | 입력 : 2012/07/04 [16:05]
성남시의회 제6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원구성 협상이 늦어지면서 후반기 임기가 시작된 지 5일이 지나가도록 세비만 축내면서 허송세월로 회기만 까먹고 있는 시의회에 비난여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이 후반기 시의회 합리적인 원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 성남시의회 제6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원구성 협상이 늦어지면서 후반기 임기가 시작된 지 5일이 지나가도록 세비만 축내면서 허송세월로 회기만 까먹고 있는 시의회에 비난여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이 후반기 시의회 합리적인 원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제6대 성남시의회 민주통합당 후반기 대표단(왼쪽부터 마선식 정책위원장, 김해숙 부대표, 윤창근 대표, 최만식 부대표, 김용 간사)      ©성남투데이

외형적으로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교섭단체 대표단의 의장단 선출과 원구성 협상을 둘러싼 상임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갈등으로 비쳐지고 있으나, 내부적으로 새누리당 내에서 후반기 의장을 둘러싼 당내 갈등과 마찰이 생각보다 깊어 쉽게 조정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표면적으로 민주통합당과의 원구성 협상을 벌이고는 있지만, 사전에 당내 의장 후보 선출을 마무리해야만 원구성 협상이 원만히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지난 1일 의원총회 파행이후 특별한 대책을 논의하지 못하고 오는 6일 오전 다시 의원총회를 개최해 의장후보를 선출한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달 28일 열리기로 했던 전반기 마지막 임시회는 의사일정을 4일간이나 허비했으며, 후반기 들어 법으로 정해있는 첫 정례회가 예정되어 있던 2일에도 개회를 하지 못해 성남시 2011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결산검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등 의회의 결산검사 권한 자체도 포기하면서 자리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난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회 민주통합당의원협의회(대표 윤창근)는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186회 1차 정례회 개회시간에 맞춰 본회의장에 등원했지만, 새누리당 측에서는 아무런 언급조차 없이 등원하지 않음으로 또 다시 전반기 의회의 비생산적인 모습을 답습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은 “성남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해 지난 6월 27일 새누리당 대표단과 1차 교섭을 시작으로 29일 3차 교섭과 함께 수시로 만남을 통해 합리적인 교섭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새누리당에서는 어떤 연유에서인지 의원총회까지 파행을 겪으면서 원구성을 위한 준비가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민주통합당은 “의석수 비율에 따른 합리적인 원구성이라는 원칙과 양보안까지 마련해 전달한 공문을 바탕으로 하루속히 새누리당 대표단은 공식 답변과 조속한 협상의 마무리로 정례회를 조속히 열자”고 촉구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양당 모두 자리에 연연해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대화와 타협을 통해 서로가 상생하고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의회정신이 통하는 합리적인 결정을 기대하겠다는 것이다.

민주통합당은 “이미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 원구성을 위한 185회 임시회가 아무 결실 없이(회기만 낭비한 채) 산회됐고, 법정 회기인 186차 정례회도 지연되고 있다”며 “정례회 회기일수는 시민으로 부여받은 의원의 의정활동 중 반드시 지켜야할 의무”라고 조속한 개원을 촉구했다.

특히 민주통합당은 “이번 186회 정례회는 3차례의 부결에도 불구하고 공익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해결해야할 정자동 공유지 매각을 통한 벤처기업 유치와 관련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의결안과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및 운영에 조례안 등 산적한 주요현안이 많다”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은 이어 “새누리당 내부 사정으로 186회 정례회가 하루하루 미뤄질 경우 이는 100만 시민에 대한 약속위반이며 성남시의회 전체의 의무불이행”이라며 “혹여 대책 없이 법정회기인 186차 정례회가 지연될 경우 그 책임은 새누리당에 있고, 하루빨리 의원들의 중지를 모아 원구성 협상에 진전을 보이라”고 촉구했다.

민주통합당은 “새롭게 구성되는 후반기 의회는 정쟁과 갈등에 치중했던 전반기의회와는 달리 시민들의 공익적인 가치가 실현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민주통합당은 생산적인 후반기 의회의 출발을 위해 언제라도 새누리당 협의회와 논의의 장을 마련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은 끝으로 “소수 여당이라는 한계에 어려움도 많지만, 시민의 공익적 가치추구를 위한 노력에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민주통합당이 제6대 성남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새누리당에 지난 6월 29일 문서로 전달한 내용은 의석수비율의 합리적인 원구성을 희망하고, 의석수 비율을 감안할 때 의장-부의장 중 1석, 일반상임위 중 2석, 특별위원회 중 1석이 타당하다는 것이다.

또한 새누리당과의 기존 교섭에서 밝혔듯이 특별위원회의 경우 양당 협의에 따라 조정의 대상으로 굳이 고집을 하지는 않겠다는 입장도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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