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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의장은 누가 되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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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의장은 누가 되어야 하는가?

새누리당 박영일(정책위원장) 의원, 의장후보 공개 검증 요구…“소신과 철학 있어야”

김락중 | 기사입력 2012/07/02 [09:44]

성남시의회 의장은 누가 되어야 하는가?

새누리당 박영일(정책위원장) 의원, 의장후보 공개 검증 요구…“소신과 철학 있어야”

김락중 | 입력 : 2012/07/02 [09:44]
“성남시의회 6대 후반기 의장은 자리다툼으로 차지하는 자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  100만 시민들의 미래 번영을 위하여 책임의식과 합리적 의사결정, 소신과 철학이 있어야 한다.”

제6대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새누리당 내부의 갈등과 마찰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후반기 새누리당 정책위원장을 맡은 박영일 의원이 의장후보 선출과 관련해 교황식 선출방식을 비판하면서 공개 검증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관심을 모았다.
 
▲ 성남시의회 후반기 새누리당협의회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영일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후반기 의장 선출과정에서 교황식 선출방식을 비판하면서 의장후보들이 시정현안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 성남투데이

그러나 이 같은 기자회견은 후반기 임기가 이미 시작되어 시기적으로도 이미 늦은 감이 있어 다분히 정략적인 판단에서 기자회견에 개최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어 박 의원의 기자회견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영일 의원은  2일 오후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성남시의회 의장의 자리는 누구를 위한 자리여야 합니까? 의원 개인의 입신양명을 위한 자리여야 합니까? 100만 성남시민들의 미래번영을 위해 자신을 버릴 수 있는 자리여야 합니까?”라며 의장으로서의 후보들의 자격요건을 문제 삼았다.

박 의원은 ‘의장 자질론’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교과서와 이론서에나 나오는 소리로 치부되는 현실의 벽 앞에 서 있는 참담한 심정을 이제는 바꿔야 할 때가 됐다”며 “성남시의회 의장은 자리다툼으로 차지하는 자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현 실태를 비판했다.

박 의원은 “성남시 100만 시민들에 대한 책임의식과 합리적 의사결정, 소신과 철학이 있는 분이 의장이 되어야 한다”며 “성남시의회 의장은 100만 성남시민의 10년, 30년 후의 미래번영을 위한 의사결정의 중심에 있는 중요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시 집행부의 행정을 합리적으로 견제하고 감시하여야 할 의회 수장 후보는 당연히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회 운영방향과 시민들에 대한 책임감, 소신과 철학에 대하여 가식 없이 100만 성남시민들에게 공개적으로 밝혀야 한다”며 6대 성남시의회 쟁점현안의 답을 요구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만이 공인으로서, 의회 수장 후보로서, 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이라는 것이 박 의원의 주장이다. 전례가 없다는 이유는 핑계일 뿐 합리적 이유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박 의원이 이날 공식적으로 제기한 현안문제는 ▲성남시도시개발공사 설립 ▲위례신도시개발과 정자동 시유지 매각 ▲성남시 학교무상급식 예산 증액 ▲성남시립병원 설립 등 4가지다.

박 의원은 “작금의 의장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상황은 성남시민들의 미래번영과 후세들에 대한 책임의식은 없고, 오로지 자리만 차지하면 된다는 의식을 가진 후보군들의 행태가 참으로 한심스러울 뿐”이라며 “오로지 자리만을 차지하겠다는 후보는 철저히 배제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성남시의 미래발전과 후세들에 대한 책임의식이 무엇인지? 의장후보의 소신과 철학을 가식 없이 100만 시민들께 밝혀 올바른 비전과 의회운영 방향을 제시한 후보가 의장으로 선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의장 후보들의 행태’에 대해 “술먹고 밥먹으면서 의장 후보를 뽑을 수는 없다”며 “더 이상의 꼼수정치로 의장을 선출할 수 는 없다”고 당내 의장후보들의 행태를 비판하면서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또 ‘새누리당 내부의 공감대 형성’에 대해서는 “개별의원들과 의견을 나눠보면 어느정도 공감대가 형성은 되나 다함께 나서기가 그래서 제가 대신 개인적으로 옳다고 생각해서 발전적인 차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 같은 박 의원의 기자회견에 대해 지역정가 일부에서는 일부 공감이 가는 측면도 있지만, 시기적으로도 이미 늦었고 기자회견 시점이 새누리당 내부에서 소위 강경파 의원 그룹들이 의장 후보 선출과정에서 밀려날 경우 후반기 의회 운영과정에서 새누리당 의장의 행보에 대해 사전에 발목을 잡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내부에서 박 의원의 이 같은 주장이 얼마나 받아들여질 지, 의장 후보로는 누가 선출될 지, 오는 6일 오전 새누리당 성남시의원협의회 의원총회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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