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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의 잘못된 정책과 오류, 바로 세워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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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의 잘못된 정책과 오류, 바로 세워 나갈 것”

성남시의회 새누리당 최윤길 의원, 제6대 후반기 의장 선거 공식 출사표 던져

김락중 | 기사입력 2012/07/05 [09:45]

“이재명 시장의 잘못된 정책과 오류, 바로 세워 나갈 것”

성남시의회 새누리당 최윤길 의원, 제6대 후반기 의장 선거 공식 출사표 던져

김락중 | 입력 : 2012/07/05 [09:45]
성남시의회 제6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원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시의회 운영이 파행운영을 거듭하면서 새누리당 내부 갈등과 마찰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반기 새누리당 대표를 역임했던 최윤길 의원이 후반기 의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현재 성남시의회 다수당(34석 가운데 19석)을 차지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후반기 의장 후보로는 박권종, 이영희, 최윤길, 유근주 의원 등 4명이 공식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페이스북을 통해 이영희 의원과 유근주 의원이 출마를 시사한 것과 달리 공식적인 출마의 변을 밝힌 것은 최윤길 의원이 처음이다.
 
▲ 성남시의회 제6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원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시의회 운영이 파행운영을 거듭하면서 새누리당 내부 갈등과 마찰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반기 새누리당 대표를 역임했던 최윤길 의원이 후반기 의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은 제6대 성남시의회 전반기 한나라당 시의원협의회 당 대표로 선출된 최윤길 의원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성남투데이

최윤길 의원은 5일 출마의 변을 통해 “현재 이재명 성남시장의 잘못된 정책과 시정운영으로 성남시의 미래가 밝지 못하다”며 “그동안 시 집행부의 심각한 행정오류와 이재명 시장의 막가파식 운영에 대하여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들과 성남시의회 의원님들 도움을 받아 그동안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 2년 동안 성남시 운영을 뒤돌아보면 취임 초부터 모라토리움이라는 거짓으로 출발하여 지방자치를 부정하는 의회의 무시에 이르기까지 많은 갈등과 오류가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이 같이 출사표를 던졌다. 

최 의원은 “지난 2년 동안 성남시의 정책과 가는 방향을 뒤돌아보며 답답함과 동시에 애통함을 감출 수 없었다”며 “전반기 의회 새누리당 대표를 맡아 오면서 시 집행부와 많은 갈등과 소통의 부재 등을 겪으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시민의 대변인으로, 성남시민의 안녕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박영일 의원이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언급한 의장 후보로서의 성남시 4가지 현안에 대한 공식 입장 표명에 대해 답을 했다.  

‘성남시도시개발공사 설립’에 대해 최 의원은 “현행 지방공단 체계로는 수익사업(개발사업 포함)을 펼치는데 한계가 있고 독자적인 개발사업을 시행할 수가 없다며 공사설립에 필요한 자금마련을 위해 지방체를 발행을 요구하고 있다”며 “불과 2년 전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성남시가 수익이 보장되지 않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기업을 설립하는 것은 제2의 모라토리엄 같은 재정악화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성남시 재정여건상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위례신도시개발과 정자동 시유지 매각’에 대해 최 의원은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을 통해 얻은 이익은 모두 지역에 환원하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도시개발공사를 설립해 위례신도시 내 분양아파트 건립사업과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동원동 산업단지 조성, 메디바이오밸리 조성 등 9개 지역 주택재개발 등의 사업을 통해 수천 억원대의 대행수수료를 수입으로 올리겠다고 장담하는 것은 문재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지자체의 경우 지방공사를 설립하려다 모두 보류한 상태로 부족한 자본금을 만들려 지방채를 발행하게 되면 재정 여건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성남도시개발공사와 연계된 위례신도시개발 사업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또 “정자동 시유지 매각은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공기업 지방이전에 따른 성남시 세수 공백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NHN과 같은 대기업의 본사 유치 등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그러나 시유지 매각에 앞서 매각조건 등 투명한 절차가 전재되어야 하며, 시의회와 사전협의를 거쳐야만 한다”고 조건을 내걸었다.
 
‘성남시 학교무상급식 예산 증액’에 대해서도 최 의원은 “2012년도 성남시 무상급식예산은 209억원(수혜대상 초등학교 전 학년, 중학교 2·3학년, 유치원 117개소), 경기도 지원예산 209억원을 포함, 총 418억 정도가 예산이 소요되고 있다”며 “이같이 경기도가 무상급식예산을 증액함으로써 대응투자로 지원되던 학교 환경개선사업비 예산이 줄어들어 심각한 결과가 초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어 “성남시는 학교무상급식 예산편성에 앞서 환경개선사업 및 원어민교사지원 등 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이 축소되지 않도록 철저한 검증을 통해 재검토 되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성남시립의료원 설립’에 대해 최 의원은 “수정·중원지역의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구시청사 부지에 추진 중인 시립병원 건립은 전면 재검토 되어야 한다”며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의 시립의료원들이 적자운영에 대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으며, 이미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는 시립의료원에 대한 문제점을 재검토해 구시가지 의료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시민과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특히 최 의원은 “그 동안 이재명 시장은 시의원들의 의정 활동에 대하여 방해와 시의회를 무시해 왔다”며 “본회의장 막말과 수행비서의 의원 협박, 의정활동에 대하여 자료제출 거부 등 수없이 의원의 활동을 막아 왔으며 무시해 왔다”고 지적한 뒤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권한을 동원하여 이재명 시장의 잘못된 정책과 오류를 바로 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끝으로 “성남시민 여러분들께 부끄럽지 않고 당당한 성남시의원으로써 그동안 저를 지지해 주시고 질타해 주신 여러분들께 마지막까지 봉사의 정신으로 성남시의회를 이끌고 나갈 것을 다짐하며 격려를 부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성남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대표 이재호)는 6일 오전 9시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또다시 의원총회를 열어 의장 후보 선출과 후반기 원구성 협상안에 대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어서 의총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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