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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민생현안 더 이상 수수방관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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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민생현안 더 이상 수수방관 할 수 없다.”

성남시의회, 새누리당 보이콧에도 민주통합당 25일 단독으로 본회의 등원키로

김락중 | 기사입력 2012/07/24 [13:52]

“성남시 민생현안 더 이상 수수방관 할 수 없다.”

성남시의회, 새누리당 보이콧에도 민주통합당 25일 단독으로 본회의 등원키로

김락중 | 입력 : 2012/07/24 [13:52]
성남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원구성 협상과 관련 파행을 거듭하면서 첫 정례회도 열지 못하는 등 무려 한 달 여 기간의 회기를 까먹는 등 식물의회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난여론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이 단독 등원을 결정했다.
 
▲ 성남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원구성 협상과 관련 파행을 거듭하면서 첫 정례회도 열지 못하는 등 무려 한 달 여 기간의 회기를 까먹는 등 식물의회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난여론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이 단독 등원을 결정했다.     © 성남투데이

새누리당이 계속해서 시의회 본회의 등원을 거부하는 등 보이콧 강행 움직임을 보이는 반면, 민주통합당은 의사정족수(재적의원 1/3)를 채울 수 있어 본회의를 열어 신상발언과 5분 발언 등을 통해 당면한 시정과제와 민생현안에 대한 질의를 통한 대책마련에 나서기로 해 새누리당의 대응이 주목된다.

민주통합당 성남시의원협의회(대표 윤창근)는 24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기자회견에 앞서 최윤길 의장이 등원을 한 가운데 의사정족수를 채워 본회의를 열려고 했으나, 최 의장이 “하루만 더 기다려 달라”고 요청을 해 25일부터 본회의를 열어 각종 민생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 등 시정 현안에 대한 질의를 펼치기로 했다.  

민주통합당 최만식 부대표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최 의장에게 “대형유통점 영업규제 등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조례개정의 필요성도 있고 시 차원의 대책마련이 요구되는 등 민생현안에 대해 시의회가 나서야 함에도 불구하고 언제가지 식물의회로 의회를 방치해야 되느냐?”고 따졌다.

최 의원은 이어 “대형유통점 문제 뿐만 아니라 상원활성화 등 각종 민생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의결정족수는 안되더라도 의사정족수는 채울 수 있는 만큼 본회의를 열어 시 집행부에게 요청할 것도 있고 본회의를 열어 의회를 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종철 의원도 “새누리당이 계속해서 등원을 거부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의회가 파행으로 가야 하느냐?”며 “지금이라도 본의회를 열어 속기록에 새누리당 의원들의 불참을 분명히 남겨야 하고 의원으로서 책무를 다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 역사적으로 준엄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윤길 의장은 “의원들의 본분이 뭔지 알아야 하는데...평소 주장과 다른 행동 보이고 있어 참으로 답답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 성남시의회 최윤길 의장이 민주통합당 의원들과 의회 개원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성남투데이

최 의장은 이어 “(새누리당에서 의장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데)제가 의장으로 선출도리 당시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며 “새누리당 의원들의 등원거부 행태는 의원으로서의 자질이 아니다.”고 새누리당 의원들을 비판했다.

최 의장은 “본회의 개원을 위해 고생하시는 민주통합당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새누리당 의원들의 본회의 불참에 따라 오늘 본회의도 어려움이 있어 그만 이석을 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최 의장은 이어 “본회의를 열어 속기를 하면 기록은 할 수 있는데....시의회 정상화와 본회의 개회를 위해 새누리당 대표단을 방문해 논의하고 협의를 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을 할 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또한 최윤길 의장은 민주통합당 의원들의 본회의 속개 제안에 대해 적극 수용할 것을 시사했으며, 민주통합당은 김유석, 최만식, 박종철 의원 등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의회 파행과 시정현안에 대한 질의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남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민주통합당 박문석 의원은 최 의장에게 “새누리당의 등원거부에 대해 의장이 새누리당 소속으로 책임을 느끼지 않느냐?”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에 최 의장은 “새누리당 의원으로서보다 의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그 동안 개원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고 더 노력할 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양해를 당부했다.

▲ 성남시의회 파행운영과 관련해 최윤길 의장의 책임을 거론하고 있는 민주통합당 박문석 의원.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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