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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민주통합당 ‘단독 등원’ 정례회 본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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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민주통합당 ‘단독 등원’ 정례회 본회의 열어

최윤길 의장, 2차 본회의 속개…최만식·김유석·박종철 의원 5분 자유발언
성남시의료원 설립·기존시가지 지역난방 도입방안 시정현안 업무보고도 받아

김락중 | 기사입력 2012/07/25 [09:01]

성남시의회, 민주통합당 ‘단독 등원’ 정례회 본회의 열어

최윤길 의장, 2차 본회의 속개…최만식·김유석·박종철 의원 5분 자유발언
성남시의료원 설립·기존시가지 지역난방 도입방안 시정현안 업무보고도 받아

김락중 | 입력 : 2012/07/25 [09:01]
성남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원구성 협상에 따른 마찰로 인해 새누리당이 등원을 거부하는 등 보이콧을 선언하며 법정 정례회의 파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이 최윤길 의장과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었다.

▲ 성남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원구성 협상에 따른 마찰로 인해 새누리당이 등원을 거부하는 등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정례회 파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이 최윤길 의장과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만식·김유석·박종철 의원 3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의회 파행사태에 유감을 표시하며 당면한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서라도 새누리당의 조속한 등원으로 의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 성남투데이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만식·김유석·박종철 의원 3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의회 파행사태에 유감을 표시하며 당면한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서라도 새누리당의 조속한 등원으로 의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특히 최만식 의원은 대형유통점들이 영업규제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는 등 영세·중소상인들의 생존권과 침체된 지역 상권활성화를 위한 관련 조례의 개정 등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며 의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또한 민주통합당은 2차 본회의가 끝난 이후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시 집행부로부터 성남시의료원 설립·기존시가지 지역난방 도입방안 등 시정현안에 대해서 업무보고를 받고 질의를 펼치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설명회 자리를 이어갔다.

먼저 김유석 의원은 "최근 시민들은 경제적 어려움에 고통을 안고 가는 곳마다 먹고 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임에도 불구하고 시의회 파행사태에 대해 너무나 부끄러운 마음에 고개를 들지 못할 정도로 죄송스럽고 부끄럽다"고 사과했다.

▲ 민주통합당 김유석 의원은 "(새누리당 시의원들이)의회에 들어오고 싶지만 다음 지방선거공천권 때문에 의회에 들어오지 못한다는 소문이 사실이냐?"며 "무엇이 두려워서 의사당 변두리에서 배회를 하고 있느냐?"고 등원을 재차 촉구했다.     © 성남투데이


김 의원은 "집행부의 잘못된 정책이나 타당성과의 이해관계가 아닌 다수의 숫자 권력으로 시민들을 농락 하려다가 실패로 끝나자 이제는 본인들 스스로 본분도 망각 한 채 의회를 파행사태로 만들고 있는 집단은 의회를 떠나야 한다"고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김 의원은 또 "(새누리당은)언제까지 거짓말로 숨어서 시민들을 농락하고 조롱하고 언제 까지 본인들의 잘못을 남 탓으로 돌릴 것이냐"며 "본인들이 떳떳하다면 왜 당당하게 의회에 들어오지 않느냐"고 조속한 등원을 촉구했다.

특히 김 의원은 "(새누리당 시의원들이)의회에 들어오고 싶지만 다음 지방선거공천권 때문에 의회에 들어오지 못한다는 소문이 사실이냐?"며 "무엇이 두려워서 의사당 변두리에서 배회를 하고 있느냐?"고 등원을 재차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밥값도 못하고 의원 뺏지 달고 거리를 활보하는 의원들, 행사장에 나타나는 의원들에 대해 의원 대접 하지 말고 시민이 무섭다는 것을 시민들의 행동으로 보여 달라"며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나서서 시의원들을 회초리가 아닌 몽둥이를 들어서 내리쳐 달라"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박종철 의원은 "오늘 시의회의 상황을 초래한 책임의 소재가 누구에게, 어느 정당에 있든 시민의 시각으로 바라 볼 때 이는 분명히 100만 시민을 무시하는 행위요 의원의 의무와 그리고 본분과 책임을 이행하지 않고 있음이 분명하다"며 "이는 어떠한 이유로도 변명하거나 합리화 내지는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박종철 의원은 "오늘 시의회의 상황을 초래한 책임의 소재가 누구에게, 어느 정당에 있든 시민의 시각으로 바라 볼 때 이는 분명히 100만 시민을 무시하는 행위요 의원의 의무와 그리고 본분과 책임을 이행하지 않고 있음이 분명하다"며 "이는 어떠한 이유로도 변명하거나 합리화 내지는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성남투데이


한마디로 시의원이 의회를 거부하는 것은 의원의 존재자체를 부정하는 것이요, 의원이 본분과 책임을 다하지 아니하는 것은 의원의 존재가치에 반한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유감스럽게도 새누리당 대표단이 후반기 원구성 협상에 있어 보여준 구태와 오만함은 전반기 2년 성남시정을 완전히 마비시키고 의회 동반파트너인 민주당의 존재자체를 부정했던 가슴 아픈 지난 2년을 회상케 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새누리당이 자신들의 몰염치한 행위로 인해 야기된 현 사태의 책임을 소수당인 민주당에 전가하며 본회의장에 출석하지 않고 자신들이 속한 당에서 누가 본회의장에 출석하는지 여부만을 지켜보고 있다"고 새누리당의 무책임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이러한 행위는 자신들을 의원으로 선출해서 의회로 보내 주신 100만 시민은 아랑곳 하지 않고 오직 자신이 속한 정당과 자신의 개인의 입장만을 고려한 정의롭지 못한 행위로서 결국에는 차기 지방의원 선거 이전에라도 시민들의 무서운 질책과 제제가 뒤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의원은 "이유야 어떻든 책임이 누구에게 있던 새누리당은 시의회에 나와서 무엇이 진정 시민을 위한 길이며, 우리의 의무인지 함께 갑론을박 토론을 하자"며 새누리당의 조속한 등원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또 "지난 의장 선출직 후 최 의장이 수락연설에서 특정 정당의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오직 100만 시민을 위해 그 직을 수행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그 약속 흔들리지 말고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 최만식 의원은 대형유통점들의 영업규제에 따른 잇따른 소송에 대비해 '성남시 전통산업보존구역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를 시급히 개정해야 한다"며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원포인트 의회라도 열어야 된다고 주장했다.     © 성남투데이

최만식 의원도 "지방의회 곳곳에서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하여 잡음이 일어나고 있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지방의원은 생활정치인"이라며 "우리 몸의 모세혈관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면 우리 몸이 망가지듯이 지방의회가 제 역할과 기능을 못한다면 우리 주민들의 삶은 황폐화 될 것"이라고 의회 역할을 강조하면서 정상화를 촉구했다. 

최 의원은 최근 한 지방의회의 사례를 들어 감투싸움에 민생을 외면한다는 비난을 받았지만, 지역 중소상인 보호라는 명분으로 의회를 정상화의 길로 이끌어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원구성을 협상을 마친 교훈을 강조하면서 "산적한 지역 민생현안을 외면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대형유통점들의 영업규제에 따른 잇따른 소송에 대비해 '성남시 전통산업보존구역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를 시급히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성남시의회 186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마친 후,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시 집행부로부터 성남시의료원 설립·기존시가지 지역난방 도입방안 등 시정현안에 대해서 업무보고를 받고 질의를 펼치면서 시정 주요현안에 대해 보완을 요구하면서 차질 없는 업무수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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