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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회기소진은 막았지만 ‘정상화는 아직도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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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회기소진은 막았지만 ‘정상화는 아직도 요원’

새누리당, “최윤길 의장 사퇴 촉구” vs 민주통합당, “민생현안 다룰 임시회 개최 촉구”

김락중 | 기사입력 2012/08/09 [07:50]

성남시의회 회기소진은 막았지만 ‘정상화는 아직도 요원’

새누리당, “최윤길 의장 사퇴 촉구” vs 민주통합당, “민생현안 다룰 임시회 개최 촉구”

김락중 | 입력 : 2012/08/09 [07:50]
성남시의회 새누리당이 그동안 의회 등원 거부라는 보이콧을 철회하고 정례회 회기만 까먹고 있다는 비난여론을 의식해 제186회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만 처리하기 위해 원포인트 등원 후 의화가 정상화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일말의 기대감을 가졌지만, 새누리당은 계속해서 최윤길 의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서 당분가 의회정상화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달리 민주통합당은 조속히 임시회를 다시 열어 부의장 선출과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마무리하고 이번 정례회에서 다루지 못한 각종 민생현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임시회 소집을 요구하고 나서 새누리당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성남시의회 새누리당이 그동안 의회 등원 거부라는 보이콧을 철회하고 정례회 회기만 까먹고 있다는 비난여론을 의식해 제186회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만 처리하기 위해 원포인트 등원 후 의화가 정상화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일말의 기대감을 가졌지만, 새누리당은 계속해서 최윤길 의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서 당분가 의회정상화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성남투데이


성남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는 9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에 등원하면서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이번 186회 정례회 공전으로 인한 회기소진과, 이로 인한 시정지연에 대해 새누리당 협의회는 공당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시민여러분께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새누리당은 “더 이상의 회기소진은 원활한 시정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여망에 대한 마땅한 도리가 아니라 판단되어 회기 의사일정 처리를 위해 등원한다”면서도 “의회 등원거부라는 강경입장을 쓰면서까지 바로잡고자 했던 의장선거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입장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

새누리당은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원만한 하반기 원구성을 마치고 예정된 의사일정을 진행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새누리당의 기대와 달리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 의장 경선에서 탈락한 최윤길 의원을 지지할 것을 당론으로 정해 당선시킴으로서, 원구성과 관련된 양당 대표단의 합의사항은 물론 최소한의 정치적 신의마저 저버리고 말았다”고 민주당을 비난했다.

또한 “3번씩이나 새누리당 시의원에 당선된 최윤길 의원 또한 개인의 정치적 야망 충족을 위해 상대당과 손잡고 당론을 위반하며 의회 모반을 도모한 책임을 면할 길이 없다”고 최 의원을 겨냥했다.

이에 새누리당은 “최윤길 의원의 의장직 즉각 사퇴와 민주통합당 의원들의 의원직 총사퇴에 버금가는 책임있는 사죄를 요구한 바 있다”며 “이상 두 가지 요구사항은 변함이 없으며 새누리당협의회는 경선을 통해 당선된 박권종 의원을 의장후보로 재신임한다”고 분명히 밝혔다. 

민주통합당도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시의회가 법정 정례회의 39일을 허비하고 11일을 남겨둔 시점에서 회기결정의 건을 처리해 불행 중 다행이지만, 여전히 의회를 정상적으로 복원하지 못해 안타까움과 더불어 죄송스런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 민주통합당은 조속히 임시회를 다시 열어 부의장 선출과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마무리하고 이번 정례회에서 다루지 못한 각종 민생현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임시회 소집을 요구하고 나서 새누리당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남투데이

민주통합당은 “그 동안 의회정상화를 위해 꾸준히 등원하며 새누리당의 동참과 해결을 위한 진정성 있는 행동을 호소했지만, 오늘 보여준 새누리당 대표단의 행동은 의회정상화의 후속 조치들은 외면하고 마지못해 회기결정에 동참하는 구태적인 방탄의회의 전형”이라고 일축했다.

한마디로 새누리당이 전국적인 비난여론과 새누리당 측에 책임을 묻는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새누리당 대표단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등원이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회기결정 하나를 위해 39일이라는 법정 정례회기를 소비했단 말이냐?”며 “산적한 현안들은 언제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고 강하게 반발한 뒤 “성남시 발전과 100만 시민들의 민생과 관련된 현안들에 대한 고민조차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특히 민주통합당은 “후반기 의회운영의 기본인 부의장 선출 및 상임위원회 구성은 이미 185회 임시회에서 마무리되어야할 사안인데 이조차 논의하지 못하고 회기를 결정한들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새누리당의 면피성 등원을 비판했다.

민주통합당은 “양당 추인도 받지 않은 잠정 합의안을 최종 합의안이라 왜곡하고 다수의 힘을 믿고 의장선거를 강행 주도한 새누리당 대표단을 비롯한 일부 강경파의원들의 정파적 이해관계에 의회가 계속 희생될 수는 없다”며 “후반기 생산적인 활동을 위한 정책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새누리당 내부문제를 뒤로 하고 후반기 원구성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통합당은 “부의장 선출과 각 상임위원회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의장단과 양당 대표단이 합심하여 시민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의회 운영이 이뤄져야 한다”며 “부의장 선출 및 상임위원회 구성 등 원구성과 각종 현안을 다루기 위한 임시회 개최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한 뒤 새누리당 의원들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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