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뉴스 8월 19일자 "예일병원, 단전위기에 몰려...구시가지 또 다시 '의료공백 우려'"라는 기사내용에 '쪽지'라는 네티즌이 답글을 통해 이대엽 성남시장을 패러디한 답글이 올라와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에 우리뉴스에서는 답글 전문을 게재한다. /편집자 주
인하,성남병원 폐업 이후 구시가지에 의료공백및 불편이 심이 우려되였지만 갑자기 닥친 의료상황에 신속히 대처못한 점 통감을 금치못합니다. 분당에 대학병원이 3개가 운영되고 있어 심각한 문제는 아니라는 참모들의 보고로 상식이 없던 본인은 불편함만을 덜어주기위해 보건소의 적극적인 활동과 버스노선의 신설 또는 변경으로 충분히 해결될 것으로 믿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시민단체의 시립병원 설립 요구에도 일부 집단의 정치적 목적 달성의 수단으로만 치부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본인도 나름대로 의료상식이 생기면서 구시가지에 그래도 종합병원이 있어야 되겠기에 예일병원 개원을 독촉했고 시간이 가면 정상 운영을 할 것으로 믿었지만 예일병원의 경영미숙과 자본금 고갈로 부도 일로에 처한 현 상황에서는 안일하게 대처한 본인과 집행부 직원들은 책임을 통감하는 바입니다. 지금이라도 시의회는 시립병원 설립 조례안을 심의,상정해서 조속히 집행부에 넘겨주길 바랍니다. 조례안의 계속된 통과 보류로 그동안 나름대로 예일병원,대학병원 유치등을 추진했지만 결과적으로 성과는 나타나지않고 있습니다. 본인이 조례안이 통과되기를 기다렸듯이 시의회도 집행부의 추진상황을 주시하고 있었나 봅니다 집행부의 추진을 믿어 시립병원 설립 조례안을 더이상 미룰 수는 없어야 되겠습니다. 어느 한쪽의 추진보다 병행 추진이 가장 민주적인 방법이며 서로 존중하는 현재에도 시민들은 생명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사실 대학병원 유치도 노력은 하고 있지만 관심있는 몇몇 대학들은 쨉만을 던지고 있고 사실상 건립 의지는 없어 보입니다. 의원님들도 아시다시피 시립병원 설립에 재정이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병원 운영도 전국 의료원의 실태조사와 분석을 통해 문제점 개선 노력과 경영 마인드만 확고하다면 운영에도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시한번 조속히 시립병원 설립 조례안이 통과되기를 기대합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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