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구성과 원구성 협상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새누리당의 등원거부로 파행운영이 지속되면서 하반기 회기운영 일자만 허비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성남시지회, 대한민국 성남시재향군인회 등 성남시안보단체협의회 회원들 100여 명이 시의회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성남시지회, 대한민국 성남시재향군인회 등 성남시안보단체협의회 회원들 100여 명이 시의회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 성남투데이

특히 이들은 오는 10월 8일 ‘성남시민의 날’까지 시의회 정상화를 위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간의 협상이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시민의 날 행사가 열리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가 ‘축제의 자리’가 아니라 ‘초상집’이 될 각오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를 하고 나서 양당 협상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성남시안보단체협의회(회장 조정연)는 4일 오전 시의회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민생을 부양 할 각종 예산들이 해마다 반복되는 고질적인 시의회 파행으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과연 누구를 위한 시의회이고 어디까지가 시민을 대변하는 의원이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성남시지회, 대한민국 성남시재향군인회 등 성남시안보단체협의회 회원들 100여 명이 시의회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성남시안보단체협의회 조정연 회장이 기자회견 취지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들은 “시의원들의 이러한 행동이 정당한 의정활동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성남시안보단체협의회는 성남시의회 파행과 관련해 100만 성남시민과 함께 시의회 정상화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성남시의회의 파행사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고, 정상적인 시민의 사고로는 이해할 수 없는 구태의연한 행동으로 규정하고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성남시지회, 대한민국 성남시재향군인회 등 성남시안보단체협의회 회원들 100여 명이 시의회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성남시안보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시의회를 항의 방문하고 있는 모습.     © 성남투데이

또한 “성남시안보단체협의회는 법정회기를 허비하고, 임시회를 열고도 등원을 거부하며 후반기 원 구성조차 못하는 성남시의원들에게 강력히 경고한다”며 “시의회는 하루 빨리 정상화해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만일 시의회가 기대에 부응하지 않을 경우, 안보단체협의회는 다각적인 대응에 즉각 나설 것”이라며, 가두방송 차량을 동원한 주민소환제 운동을 벌일 것을 시사하면서 “시의회가 시민의 요구를 헤아릴 것을 기대하면서 개인의 밥그릇만 생각하지 말고 시민을 생각하는 시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성남시지회, 대한민국 성남시재향군인회 등 성남시안보단체협의회 회원들 100여 명이 시의회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성남시안보단체협의회 조정연 회장이 민주통합당 윤창근 대표에게 서한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 성남투데이

한편, 이들은 기자회견 이후 성남시안보단체협의회 조정연 회장을 비롯해 소속 단체 대표들과 함께 시의회 양당 대표실을 방문해 서한을 전달하면서 시의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민주통합당 윤창근 대표와는 약 10여 분간 면담을 가졌으나, 새누리당 이영희 대표는 자리에 없어 유선상으로 통화를 했으나, 상이군경회 등 불편한 어르신들이 직접 의회를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일정을 이유로  “다음에 다시 시간을 잡아 오라”는 이 대표의 발언에 분개를 하면서 “오는 8일 시민의 날에 두고 보자”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성남시지회, 대한민국 성남시재향군인회 등 성남시안보단체협의회 회원들 100여 명이 시의회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성남시안보단체협의회 조정연 회장이 민주통합당 윤창근 대표에게 서한을 전달한 뒤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     © 성남투데이

▲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성남시지회, 대한민국 성남시재향군인회 등 성남시안보단체협의회 회원들 100여 명이 시의회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성남시안보단체협의회 조정연 회장이 새누리당 이영희 대표의원실 직원에게 서한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 성남투데이

▲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성남시지회, 대한민국 성남시재향군인회 등 성남시안보단체협의회 회원들 100여 명이 시의회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성남시안보단체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새누리당 이영희 대표가 자리에 없자 올때까지 기다리겠다면서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     © 성남투데이

▲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성남시지회, 대한민국 성남시재향군인회 등 성남시안보단체협의회 회원들 100여 명이 시의회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성남시안보단체협의회 조정연 회장이 새누리당 이영희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모습.     © 성남투데이

▲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성남시지회, 대한민국 성남시재향군인회 등 성남시안보단체협의회 회원들 100여 명이 시의회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성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