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이병균)와 성남시의회(의장 최윤길) 의장단은 7일 성남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성남시의 안전문화 정착과 소방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 성남소방서와 성남시의회 의장단은 7일 성남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성남시의 안전문화 정착과 소방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 성남투데이

이날 소방서를 방문한 성남시의회 의장단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성남시와 소방서간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진행은 성남소방서장이 10여분간 성남의 소방환경과 이에따른 안전대책, 당면 주요현안 등을 발표하고 서로 발전방향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 성남소방서와 성남시의회 의장단이 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성남시의 안전문화 정착과 소방발전방향에 대해 논의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최윤길 의장은 “항상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시의회 의장단도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병균 성남소방서장은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소방대원들을 격려해주기 위해 찾아주신 시의회 의장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방문에 대한 보답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성남시의회 의장단은 시청 기자실을 비롯해 경찰서, 검찰청과 법원에 대한 유관기관을 방문했다.
 

▲ 성남 중원경찰서를 방문한 성남시의회 제6대 후반기 의장단....     © 성남투데이

성남시의회는 지난 7월 최윤길의장이 선출된 것과 관련하여 4개월간 파행을 거듭해 오다가 11월2일 부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이 선출되고, 각 상임위원회가 구성됨으로써 파행사태를 수습하고 성남시의회 회기일정을 정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1월20일 개회 예정인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그동안의 파행사태로 인해 끼쳐드린 걱정과 우려에 대한 사과와 함께 의회 정상화를 위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 위하여 7일 오전 시청 기자실을 시작으로 8개 유관기관 방문을 실시했다.

한편, 유관기관 방문자리에서 최윤길 의장은 “파행사태에 대해 시민들의 따가운 질타와 꾸지람을 겸허히 수용하여 앞으로 의회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우리의회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과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