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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의 뒤늦은 ‘현장방문’ 의정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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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의 뒤늦은 ‘현장방문’ 의정활동

행정기획·문화복지, 소관부서 업무청취 현장 방문…경제환경·도시건설은 국·소장 간담회

김락중 | 기사입력 2012/11/13 [01:08]

성남시의회의 뒤늦은 ‘현장방문’ 의정활동

행정기획·문화복지, 소관부서 업무청취 현장 방문…경제환경·도시건설은 국·소장 간담회

김락중 | 입력 : 2012/11/13 [01:08]
지난 7월1일부터 4개월 여 동안 파행운영을 겪으면서 뒤늦게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고 상임위 원구성 협상을 마무리한 성남시의회가 오는 20일 실시되는 190회 정례회를 앞두고 현장방문 의정활동에 나섰다.   

제6대 성남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의정활동에 앞서 본격적인 현장과의 소통을 위한 활동과 타·시군 비교견학을 통한 벤치마킹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그 동안 파행운영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에는 시선들이 따갑기만 하다. 
 
▲ 지난 7월1일부터 4개월 여 동안 파행운영을 겪으면서 뒤늦게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고 상임위 원구성 협상을 마무리한 성남시의회가 오는 20일 실시되는 190회 정례회를 앞두고 현장방문 의정활동에 나섰다.     © 성남투데이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정용한)는 지난 주 해당 상임위 소관업무인 성남문화재단과 청소년육성재단 등 현장 방문에 이어 12일 오전 1박2일 일정으로 경북 문경으로 타·시군 비교견학을 떠났다.

비교견학 방문 목적으로는 문경시의회 운영현황 및 특수시책을 비롯해 시립노인요양시설 운영현황 및 우수사례, 문화 관광자원 관리 및 개발을 통한 도시브랜드 부가가치 확대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문경시의회 방문과 문경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 방문 등의 일정이 잡혀있기는 하지만, 이동 첫날부터 문경새재 오픈 세트장 견학과 둘째 날 문경사격장 방문 체험, 석탄박물관 견학 등의 일정이 잡혀 있어 관광성 외유의 성격이 짙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물론 오랜 진통과 갈등을 겪으면서 후반기 상임위 원구성이 마무리되어 의원들 간의 친목과 화합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는 있지만, 4개월 여 동안 파행운영을 거듭하면서 식물의회로 전락해 예산 결산을 비롯해 행정사무처리상황 업무청취도 하지 못하는 는 등 시의원으로서의 ‘직무유기’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타·시군 비교견학은 다소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정종삼)도 위원회 소관 사업소 및 산하기관을 방문하여 현안사항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12일 오전 성남시설관리공단을 시작으로 성남신업진흥재단, 13일 중앙정보문화센터, 성남문화재단,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등 소관업무 청취를 위한 기관방문을 하고 있지만, 이 또한 내실있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기관방문을 대비해 행기위 소속 주요 사업장에서는 업무보고 준비와 함께 사전에 준비한 것에 비하면, 일부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대부분이 내용이 생략된 채 단순 상견례와 행정사무감사에서 보자는 식의 현장방문에서 심도 있는 의정활동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유근주)와 도시건설위원회(김재노)는 현장 방문 일정 없이 해당 소관 업무 국·소장 간부 공무원들과의 저녁 만찬 및 간담회 정도만이 잡혀 있어 그나마 행정기획위와 경제환경위가 상대적으로 낫다는 우스운 평가도 나오고 있어 성남시의회 작금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용한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우수 시·군 의회방문 및 관광 인프라 구축 등 각종 문화복지 시책현장을 직접 비교 견학함으로써 시의원의 의정활동 능력을 더욱더 배양하여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종삼 행정기획위원회 위원장도 “이번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제6대 성남시의회 후반기 활동기간에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대표 서덕석)는 13일 오전 성남시의회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6대 후반기 성남시의회 회기를 시의원간의 자리다툼 때문에 허송세월한 성남시의회가 4개월간의 파행 책임을 물어 “넉 달 동안 놀고먹은 성남시의원 의정비를 반납하라!”고 촉구할 예정이며, 정례회가 끝날 때 까지 1인 릴레이 피켓시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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