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7일 ‘원포인트 임시회’ 열리나?이재명 시장 ‘준예산 사태 해결 촉구’ 임시회 소집 요구…여야도 임시회 소집에 동의성남시의회 다수당인 새누리당의 등원거부로 인해 시의회 마지막 임시회가 파행을 겪으면서 새해예산인 통과되지 못하자 사상 초유의 준예산 사태로 인해 각종 민생관련 문제점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가 오는 7일 임시회가 소집될 전망이다.
‘준예산’ 체제에 따른 각종 시민들의 피해발생을 최소화 하고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대책마련에 분주한 이재명 시장이 현행 지방자치법 제45조에 의해 임시회를 소집을 요구했다. 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의 임시회 소집요구시 15일 이내에 시의회는 임시회를 개최토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남시의회 최윤길 의장도 2일 연두기자회견을 통해 임시회 소집을 통한 준예산 사태 해결과 의회 정상화 촉구했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도 3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준예산 사태에 대한 책임공방에 이은 임시회 소집의 필요성에 동의를 한 상황이다. 새누리당은 이어 이영희 대표를 비롯해 외국에 나가 있는 2명의 시의원을 제외한 동료의원 16명의 서명을 받아 임시회 소집 요구서를 최 의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따라 최 의장은 황영승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의회 사무국과 함께 긴급 운영위원회 소집 건에 대해 의논을 한 결과 4일 오후 3시 의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오는 7일께 하루 의사일정으로 제192회 임시회 소집여부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이다. 한편,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에 여전히 지난 구랍 준예산 사태를 초래한 협상안과 크게 다르지 않는 협상안을 여전히 민주통합당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주통합당이 이 협상안을 받아들일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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