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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 성추행 ‘이덕수 의원’ 윤리위 제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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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 성추행 ‘이덕수 의원’ 윤리위 제소될까?

성남시장애인게이트볼연맹 정성욱 회장, 시의회 최윤길 의장 만나 윤리위 회부 요청 ‘진정서’ 제출

김락중 | 기사입력 2013/01/23 [08:53]

여성장애인 성추행 ‘이덕수 의원’ 윤리위 제소될까?

성남시장애인게이트볼연맹 정성욱 회장, 시의회 최윤길 의장 만나 윤리위 회부 요청 ‘진정서’ 제출

김락중 | 입력 : 2013/01/23 [08:53]
성남시의회 다수당인 새누리당 시의원들의 등원거부에 따라 촉발된 성남시 사상초유의 준예산 사태에 항의를 하던 여성장애인(뇌병변 3급)을 성추행 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이덕수 의원에 대해 장애인단체가 시의회 윤리특위 소집을 강력히 요청하고 나섰다.
 
▲ 성남시장애인게이트볼연맹 정성욱(62) 회장은 23일 오후 성남시의회 최윤길 의장을 항의 방문해 300여명의 탄원서와 함께 진정서를 제출하고 성남시의회 윤리특위를 소집해 “시민의 공복 자격이 없는 시의원을 중징계 해 달라”고 촉구했다.     © 성남투데이

성남시장애인게이트볼연맹 정성욱(62) 회장은 23일 오후 성남시의회 최윤길 의장을 항의 방문해 300여명의 탄원서와 함께 진정서를 제출하고 성남시의회 윤리특위를 소집해 “시민의 공복 자격이 없는 시의원을 중징계 해 달라”고 촉구했다.

정 회장은 “시민을 아끼고 보호해야 할 시의원이 연맹 회원이고 뇌병변 장애 3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 여성을 밀쳐 인대 파열에 따른 전치 6주 상처를 입히고 피해여성의 가슴을 밀치는 성추행까지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피해 여성장애인인 오 모(49)씨는 현재 인대파열과 안면신경장애로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에 있으며, 정 회장은 오 씨의 진단서를 첨부해 진정서를 최 의장에게 전달하고 시의회 윤리특위 회부를 요청했다.

특히 정 회장은 “준예산 사태 항의를 하던 82세 노인까지 폭행혐의로 고소하는 파렴치한 자”라며 “이런 몰지각한 자는 공인으로 자격이 없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정 회장은 또 “지난 7일 오후 3시께 이덕수 의원은 전화를 걸어 유감을 표명하기에 피해자에게 진솔하게 사과를 하고 언론을 통해 공개 사과할 것을 요구하고 전화통화를 끝냈지만, 이 의원은 오히려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선거법 위반으로 고소를 하는 이중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정 회장은 “속히 성남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를 소집해 이덕수 의원을 중징계 해 진정으로 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하는 다수 시의원들이 ‘그놈이 그놈이다’는 불명예를 당하지 않도록 하고 사회 약자인 저희 3만 7천여 명의 장애인들의 억울한 마음을 해결해 달라”고 이 의원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윤길 의장은 “피해자측에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사가 진행 중인 사항에 대해서는 윤리특위를 소집할 수 없고 수사결과가 나오고 나서 윤리특위 소집 여부를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성남시의회 윤리특위 소집을 통한 중징계 요구와는 별도로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도 방문해 박근혜 당선인에게 새리당 이덕수 시의원에 대한 의원직 사퇴 및 중징계, 향후 지방선거에서의 ‘공천권 박탈’ 등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정 회장은 준예산 사태에 항의를 하던 과정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에 대해 일부에서 장애인이 맞는지 의심을 하는 등 장애인 적격여부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사실규명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장애인들을 두 번 죽이는 심각한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판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한편, 이덕수 시의원은 지난 9일 피해 여성장애인과 정 회장을 성남수정경찰서에 맞고소를 한데 이어 지난 14일 수정구 수진2동 자신의 집 앞에서 시위한 장애인 관련 단체 허 모 회장과 정 회장을 공직선거법위반, 출판물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정경찰서에 또 다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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