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18일 제193회 임시회 열려박문석 부의장 “시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의회 만들어 달라”…교섭단체 대표연설도 진행성남시의회는 18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8일까지 11일간 의사일정으로 제193회 임시회를 열어 성남시 2013년도 새해 업무청취를 비롯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이날 최윤길 의장 대신 박문석 부의장 주재로 열린 본회의에서 박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늘 초심의 자세로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성숙한 의회상을 보여 주고 시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의회를 만들어 달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집행부에게도“이번 임시회에서 다루게 될 2013년도 시정업무계획 청취와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 각종 조례안 심사 등에 대해 의원들의 질의에 성심을 다하고 봄철 해빙기를 맞이하여 재해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구했다.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양당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조정환, 김재노, 김유석, 이덕수, 마선식, 박완정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조정환 의원은 유기동물의 처리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면서 유기동물보호소 운영 실태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고, 김재노 의원 법원 검찰청 이전문제에 관한 제언으로“성남 1공단 부지를 확보하여 지원·지청 청사 이전을 제안”하고 적극 추진을 요구했으며, 김유석 의원은 성남시 공유재산 관리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이덕수 의원은 법조단지 이전문제 및 성남시 인사문제 등에 대해 지적하였으며, 마선식 의원은 도로분야 주민 민원관련 개선과 전통시장 및 주변 상권 활성화을 위한 제도와 대안을 마련하여 개선에 힘써 줄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박완정 의원은 성남시 발전을 위한 제언을 통해“성남시 부채상환과 관련하여 정확한 재원의 근거와 내역을 낱낱이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둘째날인 19일 상임위원회별로 지난 임시회에서 보류됐던 성남도시개발공사설립조례를 비롯해 성남시 창의교육지원센터설립운영조례, 성남시 행복마을만들기 조례, 성남시 대학생학자금대출이자지원조례 등 30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또한 20일부터 2013년도 시정업무계획 청취 및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 뒤 2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 심사결과를 보고받고 심의안건 의결과 2012 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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