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는 28일 오전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회기에서 심사 보류됐던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조례안을 비롯해 상임위 심사결과 보고를 받은 후 각종 의안에 대한 심의를 벌인다.
또한 각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거치고 예결특위 종합 심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전액 삭감된 성남창의교육도시사업 등 1차 추경예산안 등에 대해 심의 의결한다.
이날 본회에 앞서 한성심, 강상태, 권락용, 박종철, 최만식, 김순례 의원 등 6명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각종 시정 현안에 대해 질의를 펼쳤다. 한성심 의원은 최근 업무과다로 인해 투신자살한 사회복지사의 문제를 계기로 사회복지직에 대한 개선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강상태 의원은 상임위와 예결특위에서 전액 삭감된 창의교육도시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질의를 펼칠 예정이다. 권락용 의원은 판교클린넷 운영 시스템과 예산 낭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박종철 의원은 민선5기 시정운영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새누리당을 비판하고 민생현안을 살리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의회상 정립에 나서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최만식 의원은 최근 부채 탕감 논란 문제를 지적하면서 성남시 재정현황에 대해 언급을 하면서 긴축재정과 건전재정 운영을 위한 시의회의 역할론을 강조하고, 김순례 의원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정책 수립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성남시의회는 2012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해 당초 거론됐던 민주통합당 최만식 의원 대신 새누리당 정훈 의원을 결산검사 대표의원으로 위촉하는 등 결산 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결산검사 대표의원은 당초 최윤길 의장이 기존에 다수당인 새누리당이 계속해서 맡아왔던 점을 거론하면서 이번에는 민주통합당 의원이 맡는 것이 어떠냐며 정기영 예결산특별위원장에게 그 권한을 일임해 최만식 의원이 추천됐지만, 다수당인 새누리당의 반발로 정훈 의원이 대표위원으로 추천됐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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