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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새누리당 강한구 의원 ‘소신발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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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새누리당 강한구 의원 ‘소신발언 눈길’

“시민과 약속·책임이 우선이냐, 당론이 우선이냐?”…“시민 버리는 당론 따를 수 없다”

김락중 | 기사입력 2013/02/28 [10:30]

성남시의회 새누리당 강한구 의원 ‘소신발언 눈길’

“시민과 약속·책임이 우선이냐, 당론이 우선이냐?”…“시민 버리는 당론 따를 수 없다”

김락중 | 입력 : 2013/02/28 [10:30]
성남시의회 다수당의 본회의 등원 거부에 따라 또 다시 시의회 파행이 재발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강한구 의원이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도시개발공사 조례안’ 표결에 참석해 찬성표를 던진 이유를 설명하는 소신발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 성남시의회 다수당의 본회의 등원 거부에 따라 또 다시 시의회 파행이 재발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강한구 의원이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도시개발공사 조례안’ 표결에 참석해 찬성표를 던진 이유를 설명하는 소신발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 성남투데이

오후 6시 45분에 속개된 본회의에서 새누리당 강한구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정당정치에서 당론은 마땅히 존중되어야 하고 당론을 어긴 당원에 대해 재제는 당연하지만, 시민과의 약속·책임이 우선이냐, 당론이 우선이냐?”며 당론을 어길 수밖에 없는 배경을 설명했다.

강 의원은 “당론은 민의를 먼저 살피고 당원 모두의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할 때 당론의 힘은 발휘된다”며 “당론을 어긴 재제조치에 개의치 않고 재선 의원이자 예결산특위 위원장과 도시건설위원장을 역임한 나름대로 생각있는 의원으로 시민을 버리는 당론을 따를 수 없다”고 명확히 밝혔다.

강 의원은 “작년에도 당론을 어겼고, 오늘 또 당론을 어기는 등 많이 당론을 어기고 있는데 이제 죽은 목숨”이라고 너스레도 떨면서 “허지만 당론보다 우선이 시의원 책무이고 시민들과의 약속이며, 저는 그것을 우선시 두겠다는 것을 분명히 말하고 또 그렇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어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에 대해 “공사설립의 문제 많고 그 동안 논의 과정에서 많은 폐해를 확인하고 학습도 했다”며 “시의회에서도 제어장치를 마련하고 시 집행부의 확답을 이끌어 낸 사항”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재명 시장이 공사를 인천과 서울처럼 운영한다면 이 시장의 무능이요, 집행부의 한심한 작태”라며 “2500여 공직자를 믿고 싶고 선출직은 유한하지만, 공무원은 100만 시민을 위해 노력하고 정책을 펼치는 만큼 그 폐해를 이어가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시 집행부의 경각심을 촉구했다.
 
▲ 새누리당 강한구 의원은 “허지만 당론보다 우선이 시의원 책무이고 시민들과의 약속이며, 저는 그것을 우선시 두겠다는 것을 분명히 말하고 또 그렇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성남투데이

특히 강 의원은 “공사설립 문제로 시의회가 수개월 동안 파행을 거듭하고 있고 시민들에게 돌아갈 예산을 보이콧하면서 볼모로 잡고 있다”며 “시와 공무원에게 맡겨도 되고 이제는 손을 털어야 하고 순기능과 역기능을 가장 잘 알고 있고 이미 학습한 내용으로 시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공사를 만들어 가면 된다. 두려울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시립병원을 예로 들면서 “과거 한나라당 시절 당론으로 반대하면서 이재명 시장과 갈등을 야기하기 시작했고 수천억 원 들어가는 시립병원을 결국 승인했고 결국 누구 하나 이에 대해 가타부타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공사설립 운영 당장 돈이 들어가지는 않지만 그 이익은 시민들에게로 돌아 올 수 있다”며 “시의회, 집행부, 새누리당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공사설립에 찬성표를 던졌고 당론을 어긴 대가는 받을 각오는 되어 있다”고 담담함을 밝히기도 했다.
 
강 의원은 끝으로 “선출직 의원들은 머리를 조아리며 시민들 삶의 질을 높이고 봉사를 하면서 민의를 대변하겠다고 수없이 외치면서 그 표를 모아 당선됐다”며 “시민과의 약속 책임이 우선이냐, 당론이 우선이냐? 시민들 공무원, 언론인이 판단해 달라”고 말한 뒤 “예전에도 당론을 어기지 않았다면 행정사무감사는 없었다”고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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