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수터 먹는 물 안심서비스(경기도 시안 제공) © 성남투데이 |
|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내년 1월 1일부터 ‘모바일 기반 약수터 안심서비스’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약수터에서 스마트폰으로 약수 수질 등 각종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약수터 이용자가 약수터에 부착된 태그에 스마트폰을 대면 음용 적합 여부 등 수질 정보를 비롯해 약수터 소재 정보 및 이용자 수, 약수 음용법 및 약수터 예절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수질검사 각 항목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도 소개한다.
태그가 설치되는 약수터는 도내 405개 지정 약수터 가운데 수원, 성남, 고양, 안양, 용인, 의정부, 남양주, 평택, 광명, 양주시 소재 210개 약수터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먹는물 안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해야하며, 앱이 설치된 후에 약수터에 부착된 태그에 스마트폰을 대면 앱이 실행되면서 수질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도는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시범 운영하고 도민 이용 반응 및 현장평가를 통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도내 지정약수터 405개소에는 하루 평균 약 6만4천명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