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수정중원 재개발기구, 확대개편 해야"
서울뉴타운 추진은 "조직개편이 수반"

유철식 의원, 본회의 자유발언 통해 주장... 홍경표 의원은 "주택공사 합의서 무효 주장"

이창문 기자 | 기사입력 2005/02/18 [10:43]

"수정중원 재개발기구, 확대개편 해야"
서울뉴타운 추진은 "조직개편이 수반"

유철식 의원, 본회의 자유발언 통해 주장... 홍경표 의원은 "주택공사 합의서 무효 주장"

이창문 기자 | 입력 : 2005/02/18 [10:43]
성남시가 수정중원 재개발 정비사업 선정을 놓고 정책 혼선을 빚고 있는 가운데 재개발을 전담할 수 있는 과나 사업소로 조직을 확대개편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철식 의원     ©성남투데이
18일 오전 유철식(신흥3동)의원은 제1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수정중원 사업방식 선정에서 많은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은 담당기구가 팀제로 열악하기 때문"이라며 "재개발 기구를 과나 사업소로 확대개편해야 한다"고 시집행부에 요구했다.
 
유 의원은 특히 "서울시가 강북뉴타운 사업을 추진한 지 2년6개월만에 1차 사업에 착수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조직개편이 수반되었기 때문"이라며 "수정중원 재개발 역시 기구를 과나 사업소로 격상시켰다면 많은 혼란없이 일사천리로 추진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강북뉴타운 사업을 위해 재개발사업본부장(3급) 산하에 서기관인 국장급 4개반, 총49명의 인원으로 개발을 착수했다. 현재 재개발사업본부는 60명에 이르고 있으며, 자문위원으로 도시계획 전문가, 교수진 20명이 M&A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유 의원은 "시집행부가 재개발사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이번 행정기구 개편시 자원관리과 신설보다 계장 2명을 포함해 고작 4명에 불과한 재개발 기구를 확대시켰어야 했다"며 "이번 회기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조직개편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경표 의원     ©성남투데이
한편 이날 홍경표(수진1동)의원은 "수정중원 재개발과 관련해 성남시와 주택공사가 지난 2000년과 2002년 두 차례에 걸쳐 합의한 내용은 성남시의회 의결도 없이 작성한 이면계약으로 무효"라고 주장해 순환방식 재개발에 이의를 제기했다. 
 
홍 의원은 "천재지변으로 조합이 불가피하게 추진하지 못할 경우, 시나 주택공사가 순환방식 재개발을 시행할 수 있는 것으로 주민 의견없이 시와 주택공사가 합의서를 작성한 것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재개발 방식 선정에 따라 사업주체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순환방식 재개발은 천재지변과 상관없이 시가 사업방식을 선정할 수 있고, 순환방식 재개발이 아니라면 조합 역시 사업주체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재개발범대위 관계자는 "민선2기가 순환방식 재개발을 추진한 이유는 가옥주의 부담을 줄이면서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해 공공의 개념을 부여한 것으로, 철거재개발에서 발생하는 이주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위한 공공재원을 투여하기 위함"이라며 "조합이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경우 이주단지를 확보할 수 없는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지관근·박도진 시의원, 軍 복지 촉진 지원조례 대표발의
  • 제209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2월 3일부터~
  •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신년음악회 참석
  •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강원도 화천 다녀와
  • 성남시의회 안극수·이승연 우수의원 선정
  • 성남시의회 2014년 한 해 마무리
  • 이승연 성남시의원, “시종일관 불성실한 성남시 집행부” 질타
  • [사설]성남시의회 일본 출국…“외유 반복 더 이상 안 돼!”
  • 예산승인 불참하고 중국 상해行 비행기 탄 성남시의원
  • 성남형교육사업비 207억여원 성남FC운영비 70억원 편성
  • 성남시의회 경제환경, 성남시 상인회장들과 간담회
  • 성남시의회 8일부터 2015년도 예산심의
  • 26일 성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스타트
  • 성남시의회, 원구성 또 실패...한달째 파행
  • 베트남 탱화성 찐 반 찌엔 성장 일행 성남시의회 방문
  • 성남시의회, 제204회 회기일정 공고...29일 하루짜리 원구성 임시회
  • 성남시의회 새누리당, 욕설파문 K의원 사과 촉구
  •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민생외면 시의회 해외연수 규탄
  • 성남시의회, 926억원 규모 제2회 추경예산안 승인
  • ‘성남시의회 회의규칙 편람’준수가 천인공노할 일인가?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