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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먹는 하마' 또 다시 구설수에 올라성남아트센터, 객석의자 선정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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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먹는 하마' 또 다시 구설수에 올라
성남아트센터, 객석의자 선정 '의혹'

성남시 납품 탈락업체 `무효' 소송제기...개관 예정 또 다시 미뤄질 듯

김락중/이창문 기자 | 기사입력 2005/04/14 [10:41]

'돈먹는 하마' 또 다시 구설수에 올라
성남아트센터, 객석의자 선정 '의혹'

성남시 납품 탈락업체 `무효' 소송제기...개관 예정 또 다시 미뤄질 듯

김락중/이창문 기자 | 입력 : 2005/04/14 [10:41]
오는 10월 개관예정인 성남 아트센터 객석의자 납품업체 선정과정에서 성남시가 공모기준에도 없는 국내생산업체로 자격을 제한, 특정업체를 선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아트센터 객석의자 납품업체 선정에서 탈락한 I업체가 편파심사 및 불공정심사 의혹을 제기하며 납품업체 선정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해 파문이 일고 있다.
 
▲성남아트센터 객석의자 납품업체의 견본 의자(이 사진은 특정업체와 관련없음)  ©성남투데이

성남시와 납품업체에 따르면 객석의자 납품심사에 참여했다가 탈락한 I업체는 14일 성남시를 상대로 성남아트센터 객석의자 납품업체 선정 무효확인 소송과 본계약 금지 가처분신청, 기술심사자료 증거보전신청 등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제출했다.
 
이 업체는 소장에서 "1차 심사가 무산될 때 심사위원을 전원 교체하기로 했으나 재심사에서 시의원 C씨를 그대로 포함시켰다"며 "C씨는 심사과정에서도 I사를 심사대상에서 제외시키려 했고 공모요건에도 없는 `국산품'을 주장하는 등 심사가 불공정하고 편향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시는 지난 2월 22일 성남아트센터 객석의자 3천300석(납품가 20억원)에 대한 납품선정위원회를 열고 공모에 응한 5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심사를 벌이던중 C의원 등이 부정의혹을 제기하자 심사를 중단했다가 지난 8일 C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들을 교체, 11명으로 선정위원회를 새로 구성한뒤 납품선정위원회를 열고 S사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결과 S사가 92.82점, I사 92.64점, E사 90.31점, 나머지 2개업체는 83.19와 84.96점을 받았다.
 
특히 이과정에서 지난 2월 1차 심사과정에서 일부 위원들이 특정업체와 유착됐다는 지적에 따라 1차 심사를 무효화하고 심사위원을 전원 교체하려 했지만 유착의혹을 제기한 C의원은 교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탈락한 I업체측은 심사과정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급기야 법적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I업체 관계자는 "성남시의회 특정의원이 계속 문제를 제기하며 심사과정에 참여하고 특정업체를 두둔하면서 I업체를 폄하하는 발언을 했고, 시 관계자에게 부탁해 심사위원에 참여토록 물의를 일으킨 것은 불공평하다"며 "시공무원 또한 시의회 의원들이 주장하는 의도대로 심의한 것은 매우 불공정하고 이러한 문제는 다른 업체들도 마찬가지로 생각할 것이고 이에 묵과할 수 없어 심사과정에 대한 적법성 여부를 가리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와 달리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던  C의원은 "업체측이 납품과정에서 탈락한 이후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을 했다"면서 "성남아트센터 객석의자 납품업체 선정과정은 아무런 문제가 없이 적법하게 이루어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C의원은 또 "탈락한 납품업체의  문제점을 지적했을 때, 업체 대표가 자신의 이름을 들먹이며 가만히 안 놔두겠다고 협박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탈락한 업체측에서 자신이 특정업체를 밀기 위한 로비를 했다는 근거를 가지고 검찰청에 고발을 하지 왜 무효소송을 제출했겠냐"고 반발했다.
 
C의원은 이어 "I업체측이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는 부분은 1차 기술심사 결과를 원인무효 한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것 같은데, 이는 시 담당 과장이 이미 결제를 완료한 사항이지 자기가 개입한 것은 아니다"며 "심사과정에서도 각종 제품 성능에 대한 시험 성적서 미제출 등의 문제가 있어 심사대상에서 제외하려고 한 것이고 이는 전체 납품업체에 해당하는 규정이고 탈락한 업체도 근소한 점수차로 탈락한 것이어서 큰 문제가 안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돈먹는 하마'로 알려지면서 잦은 설계변경과 공사비 증액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성남아트센터 개관일이 객석의자 납품 탈락업체측의 법적소송으로 인해 당초 10월로 연기됐던 개관예정일이 또 다시 늦춰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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