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는 현재 대형급의 매우 강한 태풍 ‘나비’가 우리나라 남해안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5일부터 3박4일간 진행하려던 20005 의정연수를 10월중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시의회 관계자는 “태풍 나비가 북상함에 따라 울릉동와 독도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피해가 우려돼, 부득이하게 의정연수를 연기하게 되었다”며 “오는 9월말 시의회 의사일정을 마친 후 10월경에 연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의회는 5일부터 경주, 울릉도, 독도 등으로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시의원 41명중 31명과 관계공무원 20명,언론인 3명 등 총 55명의 연수단을 구성해 7천여만의 예산을 들여 연수를 추진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