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회장 고흥길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주최로 열린 제2회 자선음악회 ‘사랑으로 나눔으로’가 9월 4일 오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
이금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장동진 서울내셔널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장, 유병무 코리아남성합창단 단장의 지휘 아래 테너 박현재, 소프라노 김인혜, 뮤지컬 배우 김선경, 김법래씨가 열창, 혈액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따듯한 노래와 마음의 선물을 전했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인사말을 통해 “혈액암으로 고통받는 환우와 가족들은 사회에서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으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모일 때 혈액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의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다”고 한 뒤 “오늘 이 자리에서 행해지는 우리의 작은 후원은 자신은 물론 환우들에게 기쁨을 전해 줄 수 있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국혈액암협회 회장직을 맡고있는 고흥길 의원은 음악회가 끝나고 열린 Reception에서 “혈액암으로 고통받는 환우와 가족들은 우리의 관심과 사랑이 있을 때 회복이라는 희망의 빛을 안겨 줄 수 있다”고 한 뒤 “물론 금전적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많은 후원은 못 하더라도 한사람 한사람의 정성이 모일 때 큰 기쁨을 만들어 낼 수 있기에 여러분들의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자선음회는 엄호성 한나라당 국회의원, 박기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김정태 하나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하고, 손학규 경기도지사,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 권오룡 행정자치부 차관, 문원경, 행정자치부 차관 등이 금일봉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 이명박 서울시장, 손학규 경기도지사, 안상수 인천시장, 배기선 열리우리당 사무총장 등이 화환을 보내 자선음악회를 축하했으며, 이금희 아나운서, 뮤지컬 배우 김선경, 김법래씨가 출현료 전액을 기탁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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