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이대엽 시장 명의로 성남시의회 사회복지위원회에 책 테마파크 관리.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을 상정했으나, 심사가 보류됐다.

30일 오전에 열린 성남시의회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윤광열)에서 시는 책 테마파크 관리 운영에 대해 성남문화재단에 민간 위탁하자는 동의안을 제출했다.
 
시는 성남시 문화재단 설립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4조 및 성남시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및 관리 조례 제4조의 규정에 의거해 민간위탁 동의안을 제출했으나, 유철식(신흥3동)의원이 "율동공원안에 책 테마파크가 위치해 있고 율동공원은 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한다"며 "문화재단이 문화시설 관리재단이냐"고 이의를 제기했다.
 
또한 시의회 사회복지위원회는 문화재단이 아트센터 준공에 따른 토지지적정리(합병)결과 야탑동 산164번지에서 야탑동 757번지로 대표번지가 변경되어 재단의 주된 사무소를 변경하는 정관 변경 조례안을 상정했으나, 문화재단이 정년과 인사 등에 대한 정관이 실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관을 변경해줄수 없다며 동의안 처리를 연기시켰다
 
이에 따라 시의회 사회복지위원회는 오는 16일 이 두가지 조례안을 다시 심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