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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립병원 설립 본격 ‘가시화’병원부지 신흥동 시유지가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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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립병원 설립 본격 ‘가시화’
병원부지 신흥동 시유지가 바람직

성남종합병원 건립운영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시,병원건립후 대학병원 위탁해야

김락중 | 기사입력 2006/03/22 [09:08]

성남시립병원 설립 본격 ‘가시화’
병원부지 신흥동 시유지가 바람직

성남종합병원 건립운영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시,병원건립후 대학병원 위탁해야

김락중 | 입력 : 2006/03/22 [09:08]
수정중원 의료공백해소를 위한 성남시립병원 건립부지로 성남시가 대학병원을 유치하려고 했던 신흥동 시유지가 가장 적합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설립,운영형태로는 성남시가 시립원이나 지방의료원을 설립하고 대학병원 등에 위탁운영을 체결하여 건립 단계에서부터 병원설립 및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 수정중원 의료공백해소를 위한 성남시립병원 건립부지로 성남시가 대학병원을 유치하려고 했던 신흥동 시유지가 가장 적합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용역수행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신호 단장이 최종보고를 하고 있다.     ©조덕원

이 같은 주장은 22일 오후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성남종합병원 건립 및 운영에 대한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신호 의료산업단장에 의해 제기됐다.

성남시가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12월에 발주한 용역의 책임자를 맡은 이신호 단장은 이날 최종 용역보고회를 통해 “시립병원 건축의 규모는 700병상(급성기500, 요양200), 3만여평의 병원이 가장 적합하고 건립 후보지로는 구 대학병원 유치예정지인 신흥동시유지, 성남제1공단 부지, 성남시청 부지 등 3개 후보지를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들 세 후보지에 대해 이 단장은 “접근성, 부지 적정성, 부지 구입비, 사업 착수시기, 치유 환경 구축가능성 등에 대한 후보부지별 평가요소에 대해 검토를 한 결과 접근성, 부지규모 측면에서 약점이 있지만 사업의 특성상 바로 사업을 착수해야 함으로 다른 대안들 보다 신흥동 시유지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판단된다”고 제시했다.

그러나 이 단장은 “신흥동 대학병원 유치 예정지의 부지규모가 작아 인근부지를 구입 또는 대토하여 1만평 규모로 확대해야 하고 지하공간의 대규모 개발이 불가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신호 단장은 시립병원 건립 이전까지 응급의료체게 개선대안으로 "병원전 단계에는 보건소내 응급의료진료 전담의사를 배치하고 응급의료구조사 추가배치, 응급환자 후송시스템 재편,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조덕원

700병상 규모(30,320평)의 시립병원 건립비용으로 이 단장은 건축비는 1500여억원, 의료장비 구입비 340억원, 전산시스템 구축비 80억원 등 총 1960여억원의 투자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으며, 건립 소요기간은 6년으로 예상해 2012년에 실질적인 개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 단장은 시립병원 설립운영 형태로 “성남시가 시립원이나 지방의료원을 설립하고 대학병원 등에 위탁운영을 체결하여 건립단계에서부터 병원설립 및 병원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병원운영을 실시하는 안이 가장 현실적인 안”이라며 “공공병원의 위탁운영이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제공 미흡 등 부정적인 측면이 반드시 발생한다고 불 수 있는 증거가 부족한 상태에서 위탁운영을 부정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단장은 “위탁 개원이후 객관적으로 위탁운영 성과평가를 통해 위탁유지 또는 직영전환 의사결정을 실시하는 단계적 의사결정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단장은 “시립병원 건립 이전까지 응급의료체게 개선대안으로 성남시 응급의료체계상 병원전단계와 병원 및 병원간 단계 등 각 단계별 개선대안을 검토한 후 이를 종합하여 최종적으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병원전 단계에는 보건소내 응급의료진료 전담의사를 배치하고 응급의료구조사 추가배치, 응급환자 후송시스템 재편,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 한나라당 신상진 국회의원이 용역보고회에 참석해 "700병상 규모를 축소해서라도 의료공백사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내에 대학병원에 위탁운영을 맡길 수 있는 시립병원을 건립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조덕원

또한 병원 및 병원간 단계에서는 각 병원별 질높은 응급의료 진료체계를 확보하고 응급환자 등록체계 구축방안 마련, 성남시 응급의료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신상진 국회의원은 "300병상 정도로 규모를 축소해서라도 의료공백사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내에 대학병원에 위탁운영을 맡길 수 있는 시립병원 건립"을 제안했고,  시립병원운동본부 관계자는 "시립병원 건립 이전까지  실질적인 응급의료센터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성남시의회 지관근의원도 "용역결과 최종보고가 나온 만큼 시 집행부가 의지를가지고 다음달 시의회 추경예산 심의 이전에 중기지방재정계획과 투융자심사를 거쳐 시급히 예산을 확보해 심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최종 용역보고회에는 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 관계자들을 비롯해 성남시 의료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이수영의장과 시.도의원들, 한나라당 신상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한나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인 양인권 전 부시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의료공백해소와 성남시립병원설립시민운동본부 정종삼 집행위원이 "시립병원 건립 이전까지  실질적인 응급의료센터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조덕원
▲ 한나라당 성남시장 에비후보인 양인권 전 부시장이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조덕원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남종합병원 건립및 운영에 관한 타당성 조사 최종보고회 참석자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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