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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처리" 말뿐인 '탁상행정'

연휴기간 쓰레기 적체, 악취 심각...쓰레기 처리 공염불에 그쳐

전명원 기자 | 기사입력 2003/09/14 [15:00]

"쓰레기 처리" 말뿐인 '탁상행정'

연휴기간 쓰레기 적체, 악취 심각...쓰레기 처리 공염불에 그쳐

전명원 기자 | 입력 : 2003/09/14 [15:00]

성남시가 추석연휴기간 동안 쓰레기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쓰레기 처리체계 확립을 호언장담했지만 연휴기간 동안 쓰레기 적체와 악취로 주민불편이 가중됐다.
▲추석연휴기간에 성남시 한주택가에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     ©우리뉴스

19일 수정구 주민들에 따르면 추석연휴기간동안 구에서 쓰레기대책반을 가동한다고 해놓고 쓰레기가 쌓여가며 악취가 나는데도 수거하지 않았다.

수진2동 김 아무개(43, 가정주부)씨는 "쓰레기가 쌓여 냄새가 심한데도 시에서는 쓰레기를 처리하지도 않고 있다"며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자에 대한 보상은 둘째치고라도 제때에 쓰레기를 치워달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성남시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추석연휴기간동안 쓰레기 처리체계 확립을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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