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31일 성남시 환경에너지시설 광장(상대원1동 소재)에서 생활 쓰레기의 분리배출상태 등을 조사하는 ‘생활쓰레기 성상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활쓰레기 성상조사’는 음식물쓰레기 혼합배출 및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쓰레기 성상조사에는 각 동 담당자와 청소대행업체 관계자 등 총 77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조사 전날 성남시 내 43개동의 공동주택, 단독주택, 상가지역 등에서 5개씩 무작위로 수거한 20ℓ소각용 쓰레기봉투를 함께 개봉해 가연성, 불연성, 음식물, 재활용 등 항목별 쓰레기 분리배출 여부를 조사하게 된다.

한편, 시는 꾸준한 시민홍보와 성숙해진 시민의식으로 전년도에 비해 분리배출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조사결과 음식물 혼합 배출자에 대해서는 경고장을 발부하고 성상 표본 조사 후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 분리배출요령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계절별, 지역별 성상조사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100% 분리 배출을 유도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조사를 펼침으로써 주민 스스로 분리수거에 앞장서는 분위기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문의> 청소행정과 청소행정팀 729-3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