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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병원 구속자 사면의사 없나?”이대엽 시장, 재출마 이전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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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병원 구속자 사면의사 없나?”
이대엽 시장, 재출마 이전 사과해야

성남시립병원 설립운동 구속 기소자 기자회견 열어...정략적 이용 규탄

조덕원 | 기사입력 2006/05/12 [01:44]

“시립병원 구속자 사면의사 없나?”
이대엽 시장, 재출마 이전 사과해야

성남시립병원 설립운동 구속 기소자 기자회견 열어...정략적 이용 규탄

조덕원 | 입력 : 2006/05/12 [01:44]

지난 2003년 성남시민 2만여명의 주민발의에 의한 시립병원 설립운동과정에서 시의회 본회의장 마찰로 인해 성남시와 시의회로부터 고소를 당했던 구속기소자들은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수정중원구 의료공백 사태 방기와 시립병원 설립운동 과정에서의 무책임한 작태에 대해 공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  지난 2003년 성남시민 2만여명의 주민발의에 의한 시립병원 설립운동과정에서 시의회 본회의장 마찰로 인해 성남시와 시의회로부터 고소를 당했던 구속기소자들은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수정중원구 의료공백 사태 방기와 시립병원 설립운동 과정에서의 무책임한 작태에 대해 공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조덕원


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 백승우 전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성남시와 시의회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해 구속 기소된 관련자 5명은 성남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대엽 시장을 비롯해 기초광역의원 후보자들이 지난 3년동안 방기하던 모습과는 달리 너나할 것 없이 모두가 시립병원을 짓겠다고 나서는 등 위정자들이 정략적으로 이용을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13만여명이 의료공백 사태해결 촉구 서명을 하고 2만 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던 주민발의 조례가 시의회에 상정되었을 당시 성남시장과 시의원들은 의료공백을 해소해 달라는 주민들의 간절한 요청을 외면한 채 주민발의 조례안을 날치기폐기 했다”며 “오히려 민의를 저버린 시와 시의회에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폭력, 공무집행방해 등을 운운하며 고소하여 수십명이 연행되고, 11명이 기소되어 수천만원의 벌금을 물게 하였고, 한 가정의 가장인 사람들을 구속시켜 전과자를 만들어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당시 시정의 책임자인 이대엽 시장이나 시의원 누구하나, 민의를 외면한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과하는 사람은 없다”며 “오히려 시립병원 설립을 위해 서로들 노력하였다는 뻔뻔스런 작태를 보이고 있다”고 일부 정치인들을 비판했다.

▲ "시립병원과 건련해 구속 기소되었던 사람들에게 책임지고 보상하고 사면될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장난치지 마라!"     ©조덕원

이에 따라 이들은 “주민의 요구가 무엇인지 모르고 성남지역의 현실이 어떠한지 모르는 자, 심지어 시민을 묵살하고 고소, 구속시키는 자들이 또 다시 출마한다는 것은 지역 유권자에 대한 모독이자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행위이며 우리는 분노를 감출 수 없다”며 정략적 이용을 규탄했다.

이어 이들은 “이 시장이 자신의 공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공약을 지키라고 요구하는 시민을 고소, 구속시키고 시민들의 요구가 옳았음을 알고 이제 시립병원을 설립하겠다고 하면서도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한마디 사과도 할 줄 모른다”며 “이 시장과 일부 시의회의원들은 5.31지방선거에 임하기 전에 시립병원 관련 사태에 대해 먼저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시립병원과 관련하여 구속기소 되었던 사람들에게 책임지고 보상하고, 사면될 수 있도록 법무부 장관에게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구체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며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더 이상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장난쳐서는 안되고 민의가 반영된 투명하고 조속한 시립병원 설립을 촉구하며, 설립까지의 의료공백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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