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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을 떠나 시립병원설립 추진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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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을 떠나 시립병원설립 추진할 터”

5․31 지방선거 성남시의회 기초의원 출마자 공동 기자회견

조덕원 | 기사입력 2006/05/19 [03:11]

“정당을 떠나 시립병원설립 추진할 터”

5․31 지방선거 성남시의회 기초의원 출마자 공동 기자회견

조덕원 | 입력 : 2006/05/19 [03:11]
5.31 지방선거를 12일 앞두고 성남시의회 기초의원에 출마하는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 후보들이 19일 오전 성남시청 현관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선거가 끝난 이후 시립병원 설립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5.3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 후보들이 지방선거 이후 임기가 시작되는 대로 곧바로 의회를 개원 시립병원 건립에 돌입하겠다며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 조덕원

이날 기자회견에는  열린우리당 , 정종삼, 최만식, 김시중, 김광명 후보를 비롯해 민주노동당 최성은, 지한규, 김기명, 임은경, 홍은숙, 김진선 후보 등 10명의 기초의원 후보들과 의료공백 해소 및 시립병원 설립 운동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한 5.31 지방선거 성남시의회 기초의원 후보들은 정당이나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성남시민들의 염원인 성남시립병원 설립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고 기자회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5.31 지방선거 이후 임기가 시작되는 대로 곧바로 의회를 개원해 시립병원 건립에 돌입하겠다”며 “시립병원 설립부지 선정, 설립 방법 등에 대해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시립병원 운영방식과 관련 시가 직접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2003년 인하.성남병원 휴폐업 이후 3년만인 지난 3월 시립병원설립조례가 주민발의에 의해 시의회를 통과해 제정되었다”며 “이는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피땀 어린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로 시립병원설립 염원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으며, 이제 남은 과제는 시립병원 설립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세우고 신속히 추진하는 것과 시립병원 설립까지의 의료공백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들은 “2002년 지방선거 당시 시립병원 설립이 한나라당 이대엽 후보의 공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임기 내내 의료공백사태와 시립병원 설립문제를 방임.반대하다가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서야 다급하게 계획을 발표했다”며 “시민들의 절실한 염원에도 불구하고 임기 동안 민선3기 성남시가 보여줬던 행태들을 되돌아 볼 때 이 정도의 계획 발표에 그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시가 발표한 시립병원 설립계획에 대해 “시립병원이 세워지려면 앞으로도 6년은 족히 기다려야 하고 시립병원 설립 기간 동안 응급의료공백 사태 해결을 위해 제시한 방안도 부실하다”며 “시립병원 설립 부지선정, 운영방식 등에 대해서는 전혀 시민들의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들은 또 “성남 수정.중원구에 의료공백사태가 발생하게 된 근본적 이유와 의료보호환자를 비롯 서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수정.중원 지역의 특성 등을 고려해 보았을 때, 시가 제시한 대학병원 위탁운영방식은 공공병원 설립에 따른 혜택이 제대로 이루어 질 지 의문이 들게 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후보들은 “진정한 시민의 일꾼으로서 선거 이후 임기가 시작되는 즉시 의회를 열어 시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해 시립병원 설립문제를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할 것을 약속한다”며 “시립병원 설립 기간 단축 등 시 집행부의 이행촉구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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