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여성복지회관 수강생들이 교육기간동안 배우고 익힌 기능을 지역사회를 위한 무료사회봉사활동으로 연계시키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 상반기에 여성복지회관의 교육과정을 거친 제40기 도배 자격증반 수강생들로 이 모(34) 씨를 비롯한 5명의 수료생들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분당구 정자2동 한솔주공7단지 경로당을 찾아가 여성복지회관에서 5개월의 교육기간동안 익혀온 실무이론과 기술을 십분 발휘해 무료 도배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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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간동안 배우고 익힌 기능을 지역사회를 위한 무료사회봉사활동으로 연계시키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이날 45평 규모의 경로당을 도배봉사를한 강 모(39) 씨는 “1백20여명의 이용 어르신들이 우리가 깨끗하게 도배한 이 곳을 쾌적한 쉼터로, 내 집처럼 편안하게 이용하실 것이라는 생각에 힘든 줄 모르겠다며, 보람있는 일을 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복지회관은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로 늘어가는 맞벌이 가정에서 설자리를 잃어가는 노인들에게 문화, 취미활동 등 각종 교육을 실시해 소외감 해소는 물론 수강생들이 수시로 독거노인, 불우노인시설, 소년소녀가정 등에 정성을 담은 사랑의 밑반찬, 케익및 빵 전달, 미용, 도배 등 다양한 무료봉사활동을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