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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엽시장, ‘그때그때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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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엽시장, ‘그때그때 달라요’

의료원 재원, 선거 당시 국·도비보조 밝혀

벼리 | 기사입력 2006/10/30 [16:44]

이대엽시장, ‘그때그때 달라요’

의료원 재원, 선거 당시 국·도비보조 밝혀

벼리 | 입력 : 2006/10/30 [16:44]
구시가지 시민들의 한결같은 염원인 의료원 설립문제에서 성남시가 핵심인 재원조달문제는 물론 최근에는 부지확보문제까지 사실상 원점으로 되돌아가는 무능을 드러낸 가운데 이대엽 시장은 성남시장 선거 당시 의료원을 전액시비가 아닌 국·도비보조를 받겠다고 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성남시장 선거 당시 한나라당 성남시장 후보 이대엽 선거대책본부 명의의 ‘주요정책공약’이라는 언론사 배포자료에 따르면 이대엽 후보는 복지분야에서 “2012년가지 1,600여억원을 투입, 신흥동에 500병상 규모의 가칭 성남의료원을 건립해 대학병원, 공신력 있는 의료법인에서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성남의료원 건립’ 공약에 대해서 밝히면서 이대엽 후보는 1,600여억원의 재원조달에 대해서 “국비 50%, 시·도비 50%”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대엽 후보는 시장 당선 이후 이 같은 국·도비보조라는 재원조달 방안을 잊어먹었는지 BTL, 전액시비, 도비보조를 오락가락했다. 공약에서 언급한 내용과 이후 실제 행동이 서로 달라 그때그때 다르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이대엽 시장은 민선3기 당시에도 말과 행동이 다른 전력이 있다. 시장이 되기 위해 시립병원 설립 공약을 내걸었다가 임기 내내 안 지키고 예일병원이다 대학병원이다 딴짓이나 거듭해왔다. 심지어는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자 시의회를 끌어들여 시의회가 반대해서 못한다는 구실 아닌 구실을 대는 웃지못할 코미디를 늘어놓기도 했다.

이처럼 이대엽 시장이 민선3기에 이어 민선4기에 들어서서도 정신 차리지 못하고 말과 행동이 다른 처사를 되풀이함에 따라 성남의료원 설립이 지금처럼 재원조달문제는 물론 부지확보문제까지 겹쳐 파국을 초래하게 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31일 사회복지위원회에서 한창구 보건환경국장, 김우태 보건위생과장을 상대로 부지확보문제가 난관에 부딪친 사유에 대해 시 집행부를 호되게 질타했다.

사회복지위원들은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시급한 의료원 설립에 초점을 맞춘 게 아니라 시민들이 요구하지도 않았고 시급을 요하지도 않는 의료바이오를 추진하겠다는 시의 허황된 욕심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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