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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반대, 평화실현 100인 선언

성남지역 시민사회 역량 모아 서명운동 캠페인 벌일 것

조덕원 | 기사입력 2006/11/29 [17:19]

한미 FTA반대, 평화실현 100인 선언

성남지역 시민사회 역량 모아 서명운동 캠페인 벌일 것

조덕원 | 입력 : 2006/11/29 [17:19]
한미 FTA저지 2차 범국민총궐기대회에 즈음해 성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29일 오전 성남시청 정문앞에서 한미 FTA 반대와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지역인사 100인 선언기자회견을 가졌다.
 
▲ 한미 FTA 반대와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해 성남 지역인사 100인 선언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한미 FTA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조덕원

한미FTA저지 성남운동본부(공동대표 윤병일)는 이날 100인 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4차 까지의 한미 FTA 협상으로 미국은 관세인하분야에서 조차 섬유. 자동차을 예외분류하는 개방안을 내놓고 쇠고기. 자동차. 의약품 드에 대한 압박을 거세계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미 정부가 4차까지의 협상과정에서 공언했던 개성공단 원산지 규정이나 그나마 기대분야였던 섬유의류 분야에서의 원사규정, 무역구제분야에서의 반덤핑 발동요건 완화 등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현 정부의 협상태도를 비판했다.
 
▲ 장건 한미 FTA 반대 범국민운동본부 소비자단체 대표가 한미FTA 중단을 요구하는 시민여론을 모으기 위해 서명운동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것 이라고 밝혔다.  © 조덕원

이들은 또 "현재의 한미FTA협상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방적이고 굴욕적인 결과를 낳을 것임을 불을 보듯 뻔한 것"이라며 "오늘 2차 범국민총궐기에 함께하고 지역에서 한미FTA 중단을 요구하는 시민여론을 모으기 위해 서명운동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미FTA저지 성남운동본부는 또 "국민생존을 위협하고 나라 경제 팔아먹는 한미FTA협상을 반대하고 한미FTA협상의 졸속적 굴욕적 협상과정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대북제재와 PSI를 중단하고 북미간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한미FTA저지 성남운동본부는 이날 100인 선언 참가자들이 앞장서서 각계각층 시민사회의 역량을 모아 한미FTA저지와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해 서명운동과 캠페인등 지속적인 운동을 벌여나가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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