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G사에서 손뗐어요!”

K의원, ‘합병계약서’ 사본 등 해명 자료 제시

벼리 | 기사입력 2006/12/11 [23:59]

“G사에서 손뗐어요!”

K의원, ‘합병계약서’ 사본 등 해명 자료 제시

벼리 | 입력 : 2006/12/11 [23:59]
본보가 현역 시의원이 시의원 당선 전 대표자로 있던 업체가 대표자를 바꿔 성남시와 수의계약을 체결해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한 기사(12월 1일치 ‘진짜 임자는 누구야?’ 참조)와 관련, 해당 시의원이 자신은 해당업체에서 손을 뗐다고 해명했다.

한나라당 초선인 K의원은 11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의원 당선 전 G사의 대표자로 있으면서 시청, 구청, 동 등을 상대로 수의계약을 통해 각종 크고 작은 전기 관련 공사 및 물품 납부를 해온 것이 사실이지만, 지금은 문제의 해당업체인 G사로부터 손을 뗀 상태”라고 밝혔다.

K의원은 “당선 후 시의원이라는 공인의 위치를 분명히 인식, 시의원의 지위를 이용해 시와 수의계약을 통한 공사 등 거래를 해서는 안 된다는 다짐을 했다”며 “이에 따라 G사를 L씨에게 넘겼으며 이 회사는 최종적으로 하남시에 있는 모업체에 합병되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해명을 입증하기 위해 K의원은 교부 사유가 ‘대표자 정정’으로 나와 있는 지난 6월 12일 성남세무서장이 발급한 ‘사업자등록증(법인사업자)’(법인등록번호 ○○○○○○-○○○○○○○) 사본을 제시했다.

K의원은 대표이사가 당초 자신으로부터 L씨로 바뀌었음을 보여주는 ‘임원에 관한 사항‘이 등재된 G사 등기부 등본 사본도 제시했다.

아울러 K의원은 L씨에게 넘어간 G사가 단순 명의변경이라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지난 9월 1일 하남시에 있는 모업체와 L씨에게 넘어간 G사 사이에 체결한 10월 9일이 합병기일인 합병계약서 사본을 제시했다.

K의원은 본보가 행정사무감사에 나온 자료에 기초해 보도한 내용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K의원은 “이 같은 해명을 통해 시민이 뽑아준 시민의 대표로써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하려는 의원임을 밝히고 싶었다”며 “비록 초선이고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의원이 되었다”고 말했다.
 
  • 지관근·박도진 시의원, 軍 복지 촉진 지원조례 대표발의
  • 제209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2월 3일부터~
  •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신년음악회 참석
  •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강원도 화천 다녀와
  • 성남시의회 안극수·이승연 우수의원 선정
  • 성남시의회 2014년 한 해 마무리
  • 이승연 성남시의원, “시종일관 불성실한 성남시 집행부” 질타
  • [사설]성남시의회 일본 출국…“외유 반복 더 이상 안 돼!”
  • 예산승인 불참하고 중국 상해行 비행기 탄 성남시의원
  • 성남형교육사업비 207억여원 성남FC운영비 70억원 편성
  • 성남시의회 경제환경, 성남시 상인회장들과 간담회
  • 성남시의회 8일부터 2015년도 예산심의
  • 26일 성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스타트
  • 성남시의회, 원구성 또 실패...한달째 파행
  • 베트남 탱화성 찐 반 찌엔 성장 일행 성남시의회 방문
  • 성남시의회, 제204회 회기일정 공고...29일 하루짜리 원구성 임시회
  • 성남시의회 새누리당, 욕설파문 K의원 사과 촉구
  •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민생외면 시의회 해외연수 규탄
  • 성남시의회, 926억원 규모 제2회 추경예산안 승인
  • ‘성남시의회 회의규칙 편람’준수가 천인공노할 일인가?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