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여성복지회관은 국제결혼으로 이주한 외국인 여성들이 우리생활에 쉽게 적응하여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정을 꾸밀 수 있도록 국제결혼 한 외국인여성 50여명을 모집하여 교육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연중 두 번 실시되는 외국인 여성교육은 지난 상반기 교육에 몽골,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각지의 여성이 참여하여 한국문화와 생활을 체험하고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어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하반기 외국인 여성 우리문화 알리기 교육은 내달 13일부터 선착순 접수하여 8월 7일부터 올 연말까지 5개월의 일정으로, 한글교육반 30명 생활요리반 20명에 대해 모든 비용을 무료로 교육을 실시한다.

여성복지회관 측은“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여성들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자신감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2005년부터 외국인 교육을 실시하여오고 있으며, 이주여성들이 소외감을 해소하고 우리말과 우리 음식을 통한 문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며 신청 호응도에 따라 정원을 탄력적으로 확대 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가족여성과 복지관운영팀729-2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