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활성화 및 도덕성회복을 위하여 사회지도자를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로 선정하여 자원봉사활동의 새로운 도약을 마련하기 위한 ‘성남시 노블레스 오블리주’ 세미나 및 선언식을 개최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소장 김영봉)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영훈 UNEP 한국위원회 총재(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지역사회 지도자로서의 역할과 자세’라는 주제로 초청강연회를 개최하고 최홍철 부시장, 이수영 의장, 이제훈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노블레스 오블리주 선언식’을 개최한다.

▲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활성화 및 도덕성회복을 위하여 사회지도자를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로 선정하여 자원봉사활동의 새로운 도약을 마련하기 위한 ‘성남시 노블레스 오블리주’ 세미나 및 선언식을 개최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성남시 자원봉사센터가 시민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 성남시 자원봉사 박람회.     ©성남투데이

이날 선언식에는 성남지역 사회, 교육, 정치, 경제, 문화, 언론, 예술 등 각계각층의 사회 지도층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우리 사회의 도덕성 회복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것을 서약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사회구조의 양극화로 자원봉사 활동의 필요성과 영역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사회 지도층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섬으로써 공익증진에 기여하고, 특히 자원봉사에 대하여 관심과 이해를 높여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의식 확산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성남지역 각계각층 사회지도자 인사들을 선정해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로 자원봉사 생활화를 유도하고 노블레스(명예로운 사람)가 오블리주(의무)를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오블리주를 실천함으로써 사회의 진정한 노블레스가 되는 기회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원봉사센터는 오는 27일 ‘노블레스 선정 및 노블레스 오블리주 서약’을 계기로 서약에 동참한 사회지도층 인사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세미나를 실시한 뒤, 11월까지 봉사활동 및 순례체험(무료급식소 배식 및 정리, 장애인 주간보 호시설 봉사활동, 양로원 목욕봉사 등)을 실시하면서 경과보고와 함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표명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원봉사센터측에서는 높은 사회적 신분에 따른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선언식은 계층 간의 연대감을 형성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의 확산과 함께 살맛나는 복지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상류 지도층의 활동을 이끌어내 ‘성남을 ‘노블레스 오블리주’ 선진도시로 건설하자’는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서약식과 세미나는 성남지역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의 참여와 생활화로 참된 봉사문화를 구현하고 신뢰받는 사회지도층상을 정립하고 진정한 노블레스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자원봉사활동을 주위에 확산해나가는 진정한 노블레스(지도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기존의 단순한 후원금 전달과 형식적인 자원봉사활동에 그치던 자원봉사문화를 한 단계 향상시키며 범사회적인 인식의 폭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