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전 남편의 직장따라 성남으로 이주해 주부로 사업가로 봉사자로 1인 다역을 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27년간 봉사하는 허영숙씨.
제주 떡 FD, 안양 축협 대표와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성남시협의회장인 허영숙(60세) 씨는 지난 72년도 서울에 거주하다 남편의 직장을 따라 성남에 정착했다.
80년대 당시 새마을회가 무척이나 할일이 많던 시절에 사업을 하면서도 틈틈히 봉사를 하게되면서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음을 알게되고 특히나 홀로 외롭고 어렵게 살아가는 노인들을 보고 이들을 돕기로 작정하고 홀로사시는 노인들을 돌아가실때 까지 보살펴 드리는 일을 하게 된다. 허영숙씨는 88년도부터 성호시장에서 제주떡집을 운영하다 97년 다른 사업에 문제가 생겨 사업이 도산되는 어려움을 맞기도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그 와중에도 이웃의 어려움을 돕는 봉사의 일을 하게된다. 2년후 다시 사업을 제기하고 나서 민속 떡 제조업체인 제주떡집과 학교급식과 부식 납품사업을 하게되고 현재는 상대원1동 소재 시콕스타워에 초 현대적 시설과 위생시설을 갖춘 민속떡을 생산해 기업체, 관공서, 학교 등에 납품하는 비교적 자리를 잡은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혜성 로타리 회장 재임시에는 신흥동, 수진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학생들을 찾아내 이들이 학업에 열중할수 있도록 장학금을 주기도 했고, 지금도 가정 환경이 어렵거나 소년.소녀 가장들이 공부를 잘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명절때는 구청을 통해 어려운 노인들에게 떡을 제공하는 등의 일들을 오래동안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기도 하다. 허영숙씨는 현재 제19대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성남시협의회장으로 더욱 바쁜 봉사의길을 가고 있다. 허영숙씨는 " 평소 어렵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조금 관심을 갖었을 뿐이고, 학생들을 학교급식에 관련된 사업을 하면서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이해할 수 있고 일부의 이익을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주부. 사업가. 단체장으로 활동을 하면서 어떤 일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냐는 질문에 " 주부가 가장중요하며 가정이 평안해야 사업도 사회적 활동도 할수 있다"고 말한 뒤 "힘 닫는데까지 봉사활동을 계속할 것이며, 다시 태어난다 해도 어려운 이웃과 지역에 대한 봉사활동을 계속 할 것이고 봉사활동과 사업을 할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고 믿어준 남편과 4명의 딸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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