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사회지도층이 인사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지역공동체 의식 확산,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자원봉사 체험활동이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소장 김영봉)는 지난 7월27일 ‘성남을 노블레스 오블리주 선진도시로 건설하자’는 주제로‘성남시 노블레스 오블리주 선언식’을 개최한 이후 처음으로 사회지도층들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체험활동을 개최했다. 

▲  식사배식을 하고 잇는 김영봉 자원봉사센터 소장, 박외희 성남세무서장, 신경선 세인관세법인 대표, 이창원 분당정보고 교감.     © 조덕원

사회지도층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섬으로써 공익증진에 기여하고, 특히 자원봉사에 대하여 관심과 이해를 높여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의식 확산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으로 개최된 체험활동이다.

지난 22일에는 수정노인복지센터 17명이 무료급식소 배식 및 정리를, 23일에는 13명이 무지개동산 예가원에서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봉사활동을 펼쳤고 24일에는 12명이 노인복지시설인 자광원에서 배식 및 정리를 하는 자원봉사를 체험했다. 

▲   박정자 자광원 원장으로부터 시설현황을 듣고 있다.     © 조덕원

24일 오전 성남세무서 박외희 서장 등 14명이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일정 소개와 봉사체험장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광원으로 이동해 김정자 자광원장으로 부터 시설 설명을 들은 뒤 각자 봉사활동 체험에 들어갔다. 

▲   노인들에게 식사를 배달하는 김시중 시의원.     © 조덕원

이날 자원봉사체험 활동에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식사 수발을 도운 손미희씨(KT 성남전화국 대리)는 “노인시설에 처음 찾아왔는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보니 가슴이 찡하다”며 “다음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 손미희 성남잔화국 대리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식사를 돕고 있다.     ©조덕원

식사배식을 도운 박외희 성남세무서장은  “평소 입으로만 좋은 일을 해야한다고 말하다가 실제로 참여해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기관장들이 솔선수범해서 봉사활동을 하고 앞으로 직원들과 그 가족들에게도 파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뒤 “세무서 내부에서도 봉사활동을 직원들이 할 수 있도록 권유하고 아이들을 보내서 체험을 시키는 산 교육의 자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이병택 농협 야탑지점장과 김성익 남일벨트 전무이사가 식사 도움뿐 아니라 말벗을 해조고 있다.     ©조덕원

이병택 농협 야탑지점장은 “이곳에 와보니 평소 우리들의 어머니, 아버지에게 효도해야겠다고 느꼈다”며 “이런 사회지도층들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   김영기 시설관리공단 기획운영이사가 생선을 발라주며 식사를 돕고 잇다.     © 조덕원

이번 체험행사에 참여한 기업체 대표, 시의원, 사회단체장, 고위직 공무원, 교육계 등 총 42명은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간식, 의약품, 생활용품 등의 후원물품도 함께 지원했다.  

▲   봉사후 쉬고있는 노인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봉사활동 체험 지도층 인사들     © 조덕원

성남시자원봉사센터 김영봉소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자원봉사 체험활동은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기 위한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사회지도층의 봉사활동을 이끌어 내고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의 생활화와 실천을 위한 발판으로 지속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