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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엽 성남시장 퇴진운동 벌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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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엽 성남시장 퇴진운동 벌일 터”

성남시립병원 설립운동본부, 시립병원 설립 방해책동 이대엽 시장 규탄
수정 보건소, 현 시청사 이전계획 철회 촉구…“조속히 시립병원 착공해야”

조덕원 | 기사입력 2009/08/13 [04:19]

“이대엽 성남시장 퇴진운동 벌일 터”

성남시립병원 설립운동본부, 시립병원 설립 방해책동 이대엽 시장 규탄
수정 보건소, 현 시청사 이전계획 철회 촉구…“조속히 시립병원 착공해야”

조덕원 | 입력 : 2009/08/13 [04:19]
성남시가 최근 시청사를 이전하고 현 시청사 부지에 수정구 보건소를 비롯해 시설관리공단과 자원봉사센터 등을 이전해 활용하려는 계획이 알려지자,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가 이대엽 시장의 시립병원 설립 방해책동을 규탄하며 조속한 시립병원 설립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는 수정구 보건소를 현 시청사로 이전하는 계획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성남지역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정당들과 양심적인 성남시민들의 힘을 모아 이대엽 시장 퇴진을 위한 운동본부를 구성하고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혀 시의 대응이 주목된다.
 
▲ 의료공백해소와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는 13일 오전 성남시립병원설립 방해책동 이대엽시장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시일내에 시립병원 설립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 조덕원

의료공백 해소와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는 13일 오전 성남시의회 자료실에서 ‘시립병원설립 방해책동 이대엽 성남시장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는 “시립병원 건립 염원은 의료공백사태 후 성남시민 20만 명의 서명과 두 차례 4만 명 주민발의조례 청원을 통해 시립병원 건립을 위한 근거 조례를 만들어 내는 등 위대한 성남시민의 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10일 성남시에 의해 공개된 현 청사 활용방안은 이대엽 성남시장이 현 시청사에 시립병원을 건립할 의사가 없음을 스스로 드러낸 것으로 현 시청사 활용방안 문서대로 진행한다면 이대엽 성남시장에 대한 성남시민들의 분노는 커다란 정치적 책임을 묻는 저항으로 표출될 것”이라고 경고 했다.
 
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는 “지난 7월 제163차 성남시의회에서 시청사 용도변경안을 통과시켰으며, 당연히 성남시 집행부는 공람공고를 내고 도시관리계획 변경 승인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야 함에도 근거 없이 사업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는 “지방선거가 있는 2010년 6월 이전에 착공해야 할 시립병원 건립을 이대엽 성남시장 임기 후인 2011년에 착공하겠다는 것은 시립병원 건립을 포기하겠다는 의도임이 분명한 것”이라며 “시립병원 개원을 지방선거 3번이나 치른 후인 2014년에 하겠다는 시립병원 건립 계획을 성남시민 누가 믿겠느냐?”고 지적했다.
 
▲ 민주노총 성남.광주.하남지구 윤병일 의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 조덕원

이에 따라 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는 “수정구보건소를 현 시청사로 이전하는 계획을 철회하고 조속한 시립병원 건립에 나서야 한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길은 현 시청사에 500병상 이상의 공공병원을 2010년 5월안에 개원하도록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한 “현 시청사에 수정구보건소, 시설관리공단 등 이전 추진은 이대엽 성남시장이 시립병원 건립을 포기하고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선언으로 받아들이고 응당한 정치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이 시장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경우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정당과 양심적인 성남시민들의 힘을 모아 이 시장 퇴진투쟁 등을 고려한 강력한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를 위해 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이대엽시장이 시립병원 공약을 이행하지 않은 행위에 대한 정치적 심판을 받도록 합법적인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며 “시립병원 설립 3보1배, 시청 앞 천막농성, 대시민 선전전, 동별 연설회 등 정치적 행동전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 시청사부지를 수정구보건소 부지 등 이전과 관련해 이재명 민주당 부대변인도 성명서를 통해 “성남시민의 염원은 시립병원이 설립되고 의료공백으로 생명이 위협받는 일이 없어지기를 바라는 최소한의 생존권 보장이 우선으로 자신의 공약인 시립병원 설립 이행에 쏟길 촉구하며,  조속히 현시청사부지에 시립병원 설립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신상진(성남 중원) 국회의원도 성명서를 통해 “행정계획을 하루아침에 변경하고, 사업시행 연기만을 반복하는 성남시는 시립병원설립에 진정한 의지가 있는지 분명히 밝혀주길 희망하며, 시민과의 약속대로 성남시가 현 시청사부지에 시립병원을 하루속이 건립해 믿음 주는 시정을 펼쳐주길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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